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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조행기

전북 | [배스낚시] 구이지 짬보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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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건 작성일14-04-17 14:24 조회17,0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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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탄자 엑스벤드 스탭 보배이십 이대건입니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청풍월 형님과 형수님,

 형수님 친구분 가족들과의 나들이.

 대청이 상황이 안좋아?

 저희만 안좋은듯 했어요.

 그래서 가까운 구이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제 저녁에 너무 달리셨는지

 아침부터 날개가 필요했지만

 날개는 이미 사라지고 다른 힘을 빌렸습니다.

일기예보와 다르게 구이지의 아침도 비와 함께 시작했어요.

 비가 자꾸 우리를 따라다니는듯 해요.

 ㅠㅠ

 지온이

 처음에는 얌전했는데 이틀보니 이제 장난끼가 발동해요.

지온이가 갑자끼 꺼내든 레고시리즈.

 캡틴 아메리카와 슈퍼맨.

 이것 또한 가격이 어마무시합니다.

 개당 이천원.

 ㅋ ㅑㅋ ㅑㅋ ㅑㅋ ㅑ

새담? 이름이 맞는지 몰르겠습니다.

 새담이와 지온이 형제와 놀고 있으니

 밥이 나왔습니다.

 낚시꾼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묵은지 닭볶음탕.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밥을 야무지게 먹고 나니

 전주 런커점 사장님이 나오셨네요.

 무리하지만 부탁을 드려봅니다.

 얘들 한번만 태워주시면 안되요?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슝슝 달려봅니다

 250마력 겜블러 배스보트.

나도 타보고 싶은데 말이죠.

ㅋ ㅑㅋ ㅑㅋ ㅑㅋ ㅑ

 보트 타는도중 지온이가 침을 잔득 흘려 사장님이 많이 놀라셨다고 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온이는 신이 났죠.

 런커 사장님 다시한번 감사하드립니다.

조만간 샵으로 놀러갈께요.

할거 다 했으니 우리도 떠나봅니다.

 형수님 친구분 남편은 반대편 석축에 내려드리고

 저와 청풍월형님 둘이 오붓하게 뱃놀이 떠나봅니다.

 호수산장 반대편 직벽

 365일 포인트가 되는곳인데 입질이 없습니다.

 ㅠㅠ

비가 멈추고 나니

 구이지가 장판이 되었습니다.

 선외기 트러블로 인해 가이드 모터로만 하기에는 아주 죽이는 풍경이지요.

 하지만 고기가 안나와요.

 보팅과 벨리하시는 분들에게 조과를 물어보니

 그렇게 좋지 않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몇일 전까지 푹퐁처럼 나오던 녀석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그러던중 막착 끝 초 쉘로우에 캐스팅!!!

 입질과 동시에 수몰나무에 달려가길래 냅다 훅셋.

 역시

 마탄자 엑스벤드 테스트로드-1

 입질감도 허리휨새도 만족합니다.

 페스트 로드만 선호했는데

 레귤러 로드에 빠져들뜻하네요.

 좀더 상류로 가면서 하고 싶었지만

 입질도 없고

 뒤에 계신 청풍월 형님이

 올라가시면서 잔잔한 손맛이라도 보고 싶다고

 능제에 가신다고 해서

 한시간 반가량의 짧은 보팅을 마무리 합니다.

보트를 접는데 형수님이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여기 고기 엄청 많다고 ~

 배스인지 블루길인지 못먹는다고

 그것때문에 한시간가량 초 집중하셨다고 하시네요.

 그러더니 청풍월형님이 블루길 집중 타격.

 다운샷 채비를 꺼내드십니다.

 바로바로 잡으시는 형수님

 역시 지구여자분들은 낚시 잘하는듯 합니다.

그자리에 아이들과 형수님 집중 하십니다.

 블루길 다운샷 낚시.

 이것 또한 묘한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다음에 고기 안나오고 막막 그러면

 웜 짤라서 다운샷 해봐야겠어요.

그렇게 이른시간?

 피딩타임을 포기하고

 찾아간곳은 전주한옥마을

 청풍월형님 가족과 친구분들 가족과 헤어지고

 대전으로 올라오면서

 한번도 안가본 한옥마을을 찾아가 봅니다.

 그저그런

 ㅎㅎㅎ

 한바퀴 후딱 돌고 배도 고프고 해서

 일찍 대전으로 복귀합니다.

 청풍월형님

 덕분에 잘먹고 잘놀았습니다.

 전주 런커점 사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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