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경남 | 2013.06.01 제3회 사천시장기쟁탈 만물컵 전국루어낚시대회 참가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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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종원 작성일13-06-10 12:04 조회24,29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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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를 만나러 가다. [ MY Fishing Trip~]

출조자 정보

 
 참가자
:아르페지오
 일 자 
:2013.06.01
 장 소 :사천두량저수지
 차 편
:자가
 특이 사항
:날이 흐리네요
 조언 사항
:그날의 날씨와 필드선정이 중요하다.

조과를 올리다.

 
 조과
: 대박 / 중박 / 소박 / 면꽝 / 꽝
 장비
:베이트  M/MH
 채비
:프리리그 4호봉돌, 더블링거 54,
 액션 :늘 한던데로 던지고 싶은곳에 던지고 기다렸다가 ..
기타 참고 :처음 가는 곳이라도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지면 된다.~~

첨부 이미지  http://blog.daum.net/hundred74/5187298

 
제3회 사천시장기쟁탈 만물컵 전국루어낚시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대회규모는 메이져 조구회사 아마대회보단 작지만 상금과 상품이 후덜덜합니다.
5월 27일 대회정보를 접하고 혼자라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접수 마지막날 대회비 입금하고 접수했네요
6월 1일 새벽이 밝아짐과 동시에 출발합니다. 처음가보는 두량지 그냥 아무생각없이 달리고 달립니다.
 
 
수번호 13번을 받았습니다. 외국에서는 좋지 않는 번호라고 하는 13번...
 
 
 
대회시작하기전 간단한 대회진행방법, 각 구역별로 인원배정 및 구역뽑기를 진행합니다.
전 4구역인데..처음 가보는 곳이라 무작정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에 30여명이 배스낚시대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 여러분 상상이 가시죠...
 
4구역에 도착하여 제가 잡은 자리의 포인트 
물색은 탁하고 수초가 쫘악 갈려있는 상류부분...
맑은 날이면 배스가 많이 들어올긴데 흐린날이라 힘들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역시나 배스가 안나옵니다.
대회시작 2시간 동안 작은배스 입질만 한 번 있을 뿐....
그냥 행운상이나 받고 가야지 생각하고 있을 때 미약한 입질이 옵니다.
수초에 걸렸나 하고 생각했는데 주위에 파장이 일어납니다.
순간 배스다 하고 초스피드로 랜딩합니다.
그리고 연안가까이 왔을 때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냥 들어올립니다...~`~
 
37 cm 배스...
 
두마리 합산 길이로 순위를 정하는 거라 아직 한마리 더 채워야 하는데...
대회시간은 1시간 남았고 최선을 다해 봅니다....
열심히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를 계속하는 데도 입질이 없습니다.
 
이제 30분이 남았습니다...
 
한마리도 못잡을 때는 행운상을 기대했는데 한마리 잡으니
내심 한마리 더잡아서 순위권에 들어보자 하고 욕심을 내어봅니다.  
그때 15미터 쯤 되는 왼쪽 연안 작은 나무밑에서 파장이 입니다...
 
배스일까 하는 생각에 연안 쪽으로 캐스팅하고  늘 하던대로 프리리그 운용 중
텅하는 입질 그리고 버티는 배스 이걸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초스피드 랜딩 합니다만
오다가 수초를 감고 버팁니다...
 
카본 14 LB의 강도를 믿으면서 그냥 건져 냈습니다...
이 녀석이 오늘의 영광을 안겨준 41.8 cm 배스 입니다.
 
2마리 합산 길이 78.8 cm
 
 이젠 정말 순위권 욕심이 막 생기더군요..
중간중간 들리는 말로는 대체적으로 배스가 안나오고 5짜도 없고..그래서
혹시 1등이 아닐까 아니면 2등...ㅋ..
혼자 오만 생각 다해봅니다...저 많은 상품을 어떻게 가져갈꼬...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회시간이 종료가 되고
 
현장계측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합니다...
4구역 계측담당 심사관이 저에게 와서 2등이라고 말하십니다...
 
순간 순위권에 들었구나 하고 속으로 기뻤습니다만
혼자 참석한거라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그리고 5분뒤 4구역 계측담당 심사관이 다시 오시더니
 
ㅋㅋㅋ
 
1등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반전이 뭔가 계산 착오가 있었는 지는 모르지만
너무나 좋았습니다.
 
솔찍히 상품중에 배스어탁 액자가 무지 탐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날 낚은 고기는 전량 복지기관에 식재료로 제공됐다고 합니다~~
 
 
배스어탁 멋지죠~~ 상품중에 제일 마음에 듭니다.
雲川 이용근 님의 작품입니다.
어탁계에서는 꽤 유명한 분이시라고 합니다.~~
 
 
부상을 너무 많은 종류를 주셔서 집에 가져오는 데도 많이 힘들었다는...
이중에 배스낚시대는 하나뿐이라는 ~~
 

 
 
이상 운좋은 6월 1일을 보내고 온 저의 대회 참가 조행기 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댓글목록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작성일

축하합니다...^^
파이팅!!!

백종원님의 댓글

백종원 작성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