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 1년만에 다시 찾은 늪실의 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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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재준 작성일13-08-29 15:33 조회17,06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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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단양군 늪실
날자/시간 : 08월19일 18:00 ~
날씨 및 필드 상황 : 밤에는 조금 쌀쌀합니다...
로드/릴/라인 : 텐류 쥬비아 602L/트윈C2000S/아미고 PE 0.5
주 채비&액션 : 지그헤드(1/16 #2, #4), (1/8 #2), 엑스렙 / 원텐 외....
예천에 있는 후배와 단양투어를 해봤습니다.
해마다 한 번씩만 올라가는 단양입니다.
평일인데 쏘가리를 포획하러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네요
첫째날 오후에 도착한 군간교 아래에서 자리잡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애기쏘가리가 발 앞쪽까지 미노우를 쫒아오다가 돌아가버리네요
미노우로 교각아래를 구석구석 던져넣습니다.
싸이즈 좋은 강준치 한마리 올라와주네요....강준치는 대구에도 많단다.
방향을 바꿔가며 캐스팅....입질과 동시에 밑걸림.....이건 뭥미~
아끼던 미노우가 수장됩니다.
이후로도 미노우와 스푼이 여러개 수장됩니다.....실력이 부족해서리....ㅡ,.ㅡ
채비를 지그헤드로 교체해서 교각 윗쪽을 공략해봅니다.
지그헤드로 머리찍기....
몇 번을 던졌을까....툭!!....쭈욱~
드뎌 쏘가리가 얼굴을 보여줍니다.....비록 사이즈는 작지만, 분명히 쏘가리가 맞습니다.
3짜 미만으로 기념촬영 한 컷 찍은 후 방생하고 쏘가리를 대면할 수 있었던것에 감사하고 낚시를 마감합니다.
10시가 넘은 시각, 고픈배를 채우려 늪실에 있는 공원에 숙영지를 구축합니다.
간단하게 야영분위기도 내고...ㅎㅎ
새벽부터 늪실여를 공략했지만 입질 한 번 받지못하고, 포인트 이동
상류로 한참을 올라가서 거침없는 여울에 캐스팅
미노우 보다 지그헤드에 수차례 입질을 받았으나, 숏바이트
웜을 조금 잘라내고 다시 수차례 캐스팅
대물은 아니지만 양호한 싸이즈의 쏘가리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유속때문에 핸펀을 가지고가지 않아서 사진이 없습니다....아쉽습니다.
간간히 꽃무늬가 아름다운 꺽지들도 인사를 합니다.
이날 몇 개의 미노누와 지그헤드를 수장시키기는 했지만, 나름 괜찮은 조행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1/8 #4 지그헤드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작성일
한번씩만 올라가는 단양 손맛은 봤네요 ^^
강준치 실한데요 ^^ㅎ
드디어 쏘가리 눈맛으로 보시고 방생 하셨군요
기분 좋은 낚시 였군요 ^^
조행 끝나고 먹는 맥주 한잔 크~~죽이죠
장비챙겨서 떠나야겠네요 ㅎㅎㅎ
장민철님의 댓글
장민철 작성일
단양은 나의 고향인데~~
나한테는 말도 않하시고 가시다니~~
말하셨써도 못갔지만~~~ㅎㅎㅎㅎㅎ
이정수님의 댓글
이정수 작성일
고향생각나네요^^
손맛보시고 방생하시니 즐기는 낚시 하시는군요 ^^
이번 추석때 내려가면 고향 친구 들과 낚시 하고 올겁니다 ^^
저도 이런 낚시 해야겠어요 ^^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작성일
좋~다.ㅎ
다음엔 니들끼리 가면 꽈~꽝 할거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