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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조행기

경북 | 가물치낚시 신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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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16 13:12 조회42,14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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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0 영천 신호지에서...
 
 
 
영천에서 쏘가리가 나온다는 정보에 지인과 달려갔다.  하지만 필드가 너무 좁아 둘이 낚시하기에도 좁았다. 약 30분을 캐스팅하고는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필드 상황을 보니 이번 장마 비로 인해 댐에 있는 쏘가리가 올라왔던 것 같았고 장소가 너무 협소해 미리 다른 낚시인들에게 손이 많이 탔을 것 같아 철수을 결정한 것이다.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 오는길에 영천 신호지로 향했다. 그냥 대구로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오랜만에 도착한 신호지...
이곳은 가물치와 대물붕어가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아마 영천지역권에서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한다.
 
 
 
 
같이 간 친구은 필드에 도착, 캐스팅를 하자마자 가물치를 걸었다.
가물치낚시 많이 하다보면 가물치가 어디에 숨어 있는 순간 파악이 빠르다. 그리고 가물치 특유의 냄새가 진동을 하다.
사실 같이 간 친구는 대구경북권에서 가물치낚시로 유명한 친구다.
 
 
 
 
신호지의 현재 필드 상황은 부들과 마름이 잘 발달되어 있어 가물치 낚시 하기엔 정말 좋은 여건이었다.
 
 
 
 
캐스팅을 시작한지 약 2~30분이 지났을까 가물치 특유의 요란한 입질이 왔다.
퍽!!
가물치의 파워풀한 저항과 소리... 이것은 가물치낚시를 해본 사람들만이 느끼는 감정이다. 
 
 
 
 
물 밖으로 끌려 나온 가물치는 약 70정도 되었다.
 
 
 
 
물밖으로 끌려나온 가물치는 조용히 있다가도 갑자기 몸을 비틀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가물치 잇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록 날까롭고 무섭다. 물고기를 한입에 물고는 악어와 같이 몸을 비틀어 버리면 물고기 두동강 나 버린다.
 
 
 
 

댓글목록

장민철님의 댓글

장민철 작성일

안녕 하세요
경상도 루어팀 원재 아빠에요
가물치를 손에 쥐고
흐뭇해 하시는 정프로님 표정~~
나도 언젠가 한번 가물치 잡고 싶네요~~~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정명화프로 연락해서 같이 한번 가물치 낚시 가시죠..^^

백종원님의 댓글

백종원 작성일

파워넘치는 가물치 낚시~~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