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전남 | 2014.03.24 몸이아파 진통제 멀리하고 배스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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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작성일14-03-25 00:30 조회15,96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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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로드 : 아피스 파이어스톰 S662ML
릴 : 아부 오라k1000
라인 : 모노 6LB
채비 : 노싱커, 지그헤드리그, 프리리그, 크랭크베이트
 
 
안녕하세요 원태클입니더.

주말에 결혼기념일이며 날이좋아 아이들과 놀아주는 머찐아빠로 눈도장찍어주며

폭풍같은 주말 조행기들에 안타까워한 저입니다.

일요일에는 아이들데리고 동물원갔다가... 기린피딩? 해준다고 첫째를 들어올리다가 기린느님의 키에 지지치고 허리를 삐끗했습니다 ㅜㅜ

절반도 못돌아봤는데 아빠정신으로 무장하고 유모차를 지팡이삼아 질질 잘 끌려다녔네요 ㅎㅎ

그리고 해는뜨고 삼실로...

넘흐아파 출근도장찍고 병원가서 진료받고, 주사맞고, 부항뜨고, 침맞고 엑스레이 찰칵~

다행히 뼈에는 이상없는 요통임다 ㅎㅎ

요호코롬 다하니 점심시간...

아플땐 힐링낚시,
진통제도 필요없고 배스뽕만이 살길입니다.
 
 
▲ 역시나 이포인트

봄날이되었나 밭을 갈아엎어서 운동화가 쑥쑥빠지네요 ㅜㅠ 그래도 진입..

발앞은 아무래도 밭 주인분들이 낚시하는게 못마땅하셨는지 나무들을 버려두시고 새로자라난것처럼 꼽아두셨네요 ㅜㅠ

이젠 이쪽 포인트는 버려야할것 같아요.
 
 
▲ 첫채비는 노싱커였으나 라인퍼머넌트가 심하다보니 텐션 이 유지가안되서 스플에.드럽게 감겨 지그헤드리그로 ㅎㅎㅎ 첫수

"(빵빵~) (인사꾸뻑~)"
"어~ 안녕하세요.."

동출한듯한 분위기. 검도기형님이 오십니다 ^^

바로 채비하시고 주말낚시 염장을 질러주십니다. ㅜㅠ

하시는 말이...

"이상하네 요즘짜치들만나오네.... "
"(......)"
"큰놈들이 안나오고 주말에도 4짜 하나 올라왔어"

ㅜㅠ 죄송해요 행님 제가 포인트 풀었어요 ㅎㅎㅎ

그래도 나오지 않습니까요... 죄송죄송~
 
 
▲ 맘 가다듬고 다시 한수추가
 
 
▲ 다박살나가는 크랭크베이트

심심허니 채비를 바꿉니다... 역시나 아직은 이른가봅니다...
 
 옆에서 검도기행님 스피너베이트 전혀입질이 없다고 프리리그로 바꾸십니다..

"여긴 프리리그(더블링거)가 잘먹혀"

하시더만 느자마자 뽑아내시네요

저두 노싱커하던 더블링거에 2호싱커달아 프리리그
 
 
▲ 통~ 하더니 째버려서 가볍게 제압했으나 수초로.랜딩이 되어 ㅜㅠ

가운데 수초에 매달려있는 배스

사진만 담아두고 빠이 짜이찌엔~
 
 
▲ 다시 프리리그로 한수추가

복귀 알람이 울리고 마지막이닷 캐스팅~

텁~하는 묵직한 입질이와서 후킹했더니 커터기로.잘린거 마냥 라인만 후루룩 풀려나오네요 ㅜㅠ

에힝~ 뭐지!

아쉬움을 뒤로한채 검도기행님께 인사드리고 복귀합니다.

댓글목록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작성일

뽕쟁이 배스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