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광주 | 배스낚시 손맛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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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형 작성일14-04-05 21:07 조회16,48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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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조행
지석천​

디럭스​
아피스
엠페러
그동안 개인적인 시간을 좀 많이 가졌는데
모르는 분들은 여유가 많다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4월 1일 새롭게 새로운 사무실로 출근을 하였다.
하지만 낯익은 사람들이 많은 사무실...
 ​
내근이 좀 많아진 게 불만 아닌 불만이지만 빨리 칼퇴근할 수 있다는 게 좋다.
퇴근 후 해가 질 때까진 두 시간의 여우가 있다.
해가 길어지니 이게 좋다.
멀리는 갈 수 없고 바닥 돌까지 알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인 지석천으로 차를 몬다.
집에서 20여 분 떨어진 포인트...
한때는 지석천을 다니며 우스갯소리로 바닥의 돌까지 몇 개인지 알 정도로 영태 아우와 웨이팅을 하였었다. ​​​
4대강 공사 여파로 지석천도 몸살을 앓았지만 그래도 나와 줄 거라 생각을 하였다,
이시기가 되면 큰놈들이 나와줄 거라 생각을 하고 회사나 집에서도 가까우니 달려 보았다.
바람도 적당히 불고 기온도 따뜻하고 분위기는 좋았다.
바람막이 점퍼가 나중엔 덥게 느껴져서 벗을 정도였다.
한참 낚시하고 있는데 라이징이 목격되고 삭은 수초와 갈대가 이어진 곳에서 입질이 계속 들어왔다.
서서 낚시를 하면 입질이 잘 들어오지 않아 녀석들이 많이 날 보고 긴장을 하고 있구나 느끼고
은폐 엄폐를 하여 무릎앉아 자세를 하고 낚시를 하였다. ​
나왔다 하면 준수한 사이즈들...
기분 상한 일이 생겨 사진을 다 찍진 못했지만 손맛은 제대로 보았었다. ​​
수초 엣지 부분에 잠시 스테이를 해주면 물고 짼다.
크랑크베이트나 스피너베이트보단 소프트베이트에 더 반응이 좋았으며
그린펌킨 색상에 유독 반응이 좋았다.
그러던 와중에 시즌 런커 11호가 운 좋게 나와주었다.
배스낚시...역시 뭐니뭐니 해도 강계배스 손맛이 최고다...
시즌이 열리고 있긴 있는 것 같다
산란에 들어가 알자리를 지키기 전에 사이즈 좋은 녀석들 좀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


댓글목록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작성일

빵이 너무 멋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