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전남 | 2014.03.31~04.01 오 plz~ 오짜라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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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작성일14-04-03 02:03 조회16,05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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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로드 : 아피스 파이어스톰 S662ML
릴 : 아부 오라k1000
라인 : 모노 6LB
채비 : 지그헤드리그(타이니이카 3인치),
         노싱커리그(다미끼 리치테일 5인치)
 
 
오..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그렇습니다.. 하필 런커?를 오늘 올렸드랬습니다...

야간 짬낚으로 서창교에 간만에 들렸지만 빠지위랑 좌우 쉘로우권에 붕어 조사님들이 진을쳐서 끼어들 틈이 없네유 ㅜㅠ

하여 지석천 남평을 지졌네요.

첫채비는 지그헤드리그로 전방을 노렸지만 물살에 돌틈에 너무 낑가서 쉘로우만 살살살 변태미드 시전하다가 턱하니 걸려주네요
  
 
▲ 2짜 중반의 튼실한 배스가 덜컥 ㅎㅎ
 
그리곤 물살에 입질은 없고 쓸리고 걸리고 털리고~ 포고~ 따따불!!!

결국 포인트 이동결정 합니다.

노싱커채비로 걍냅두려고요 ㅎㅎㅎ 요즘 지그헤드리그와 노싱커리그에 빠져서 재미좀 보고있지요.

라인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무튼 텅~ 하는 묵직한 입질과 강력한 빠워에 걸어올린 생애첫 1호 런커가 올라옵니다.

목구멍이 찢어져서 피가 철철 ㅜㅜ
 
 
▲ 배스야 넌 아프지? 미안하지만 난 기쁘다.

아랫턱 51cm, 윗턱 48cm네요. 길이계측은 윗턱으로 한다죠?

오짜 해주실 랍니까? ㅜㅠ

엄청난 빵과 2kg급 나가는 거구인데 피가 철철흘러 제대로 못잡고 찍다보니 요로코롬 찍혔네요 ㅜㅠ

잘 살아야할텐데... 릴리즈~
 
이후에는 전방에서 텁텁 거리는 미세한 입질에 물기만하고 뱉는 요상한 짓을하는 물속생명체....

헌데 자꾸 옆에서 폴짝폴짝 뛰길래 노싱커 투척~ 무한스테이 드레깅 한번에 토도독~ 강력 훅셋에
 
 
▲ 옆주둥이가 구멍나는 애기배스
 
다시 쉘로우권 자갈바위 바닥 연안에서 쏘옥 빨려들어가는 입질에 후킹~
 
 
▲ 3짜로 마무리하는 야간 짬낚입니다.
 
 
▲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얼큰한 공화춘 매운짬뽕 한사발 ㅎㅎ
 
 
아 기분째지는 4월을 시작합니다 하하하~

아피스 파이어스톰으로 그렇게 파고댕기더니 드디어 런커아닌 런커가 ㅎㅎ

요즘 꽝친 포인트들에서 한마리씩 걸어 리벤지에 성공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포인트 정보]
▲ 지석천 빗물펌프장, 상류보

댓글목록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작성일

오짜 인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