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장비]
로드 : 아부 아레스 S652ML
릴 : 아부 오라k1000
라인 : 모노 6LB
채비 : 프리리그, 지그헤드리그


부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지짐이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송림제 지지러 출동했습니다..

오늘은 회사과장님이 저따라 루어낚시 하신다길래 장비 추천좀해달래다가..

저렴한 보급형 아피스 파이어스톰 추천해줬다가 디자인 구리다고 ㅜㅠ 퇴짜맞고( 안티아님 ^^;)

로드스2 추천해줬다가 "디x래?" 소리듣고 ㅜㅠ

중고로 물색하던참에 최프로와 루어이야기 카페에 마침 스피닝셋트를 판매하여 겟했습니다 ㅎㅎ

아부 아레스 + 플루거 슈퍼코브라 2000

출근해서 릴은 감아도 감아도 줄지 않는 울트라캐스트 천미터 6천원짜리로 만땅감아 전해드리고

로드는 제차에있으니 로드테스트 한번해보겠다는 흑심을 내비치니 갔다오라하심다..

아직 일년도 안된 초짜라 여러 로드들을 사용해보질 않아 궁금하더군요

비가 전날부터 내려서 진입하기 힘든곳은 포기하고 슬픔의 장소로 이동합니다.
  
 

▲ 가볍고, 잘뻗었네 아레스
 

▲ 로고와 제품명좀찍을랬더니 포커스가 거부합니다

논밭이 포커싱됨 ㅜㅠ
 
프리리그채비 2호싱커 + 3호와이드갭훅 + 요시카와 5인치 웜

비도오는데 요정도믄 대물들이 ㅎㅎㅎㅎ

파닥거릴 런커를 생각하며 캐스팅..

릴을 장착하고 파지했더니 리어그립쪽이 짧은건지 어색하네요..

몇번의 호핑에 물어주는 배식이

▲ 오늘은 손으로 잡지 않아요. 립그립은 중고나라로에서ㅎㅎ
 
 

▲ 던지고 호핑이나 드레깅 섞어주면 여지없이 달려듭니다..
 
 

▲ 오늘 잡은 것중 요녀석은 특히 주댕이의 립스틱이 유난히 돋보이게 뻘겋네요
 
 

▲ 대단한 선별력 2~3짜 사이들
 
 

▲ 쬐끔 더 큰놈
 
 

▲ 그렇고 그런 사이즈의 배스들 ㅜㅠ
 
 

▲ 위에 그렇고그런 사이즈의 배식이가 발버둥친덕에 웜이 찢겨져 나가버립니다

조금 아랫쪽에다가 다시 재활용채결 ㅎㅎ
 
 

▲ 그래도 물어주네요.. 부슬비 덕일지 엄청 활발한 사냥을 하나봅니다.

이 한놈이 또 찢어놔서 더블링거? 짭으로 바까맵니다..
 
 

▲ 평소 잘안쓰던 금색과 빨강이 조합의 더블링거 최소어가 물어주네요 1짜 ㅜㅜ
 
 

▲ 다시 1짜 후반 ㅜㅠ 무럭무럭 자라렴
 
 

▲ 어제의 홈통 깊숙한곳에서 엄청난 피딩소리가 들려 위험을 무릎쓰고 캐스팅해보지만...

땟장에 채비가 걸려 라인 터짐 ㅎㅎ

기왕터져분거 지그헤드로 바꿉니다.. 뭔가가 또 하고싶어졌어요.....

수물나무지역에서 잉어킹들인지 주댕이 내밀고 숨쉬기 운동하길래 ㅎㅎㅎ

1/4oz 지그헤드에 2인치 쉐드웜 달아 캐스팅허고 가라 앉으면 파워쩌킹~

다시 기다리고 가라 앉으면 파워 드레깅~

전혀 반응 무 ㅎㅎ

에이씽~ 그냥 하나만 더 잡고 가자하고 평소대로 호핑 호핑 드레깅 토독 노크하길래 누군가하고

끄집어내니.
 
 

▲ 마지막을 장식한 배식이 ^^

비맞으며 짬낚했더니 센치해지네요....

역시 비올땐 저수지 지지기.. 지짐이 먹고싶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