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전남 | 2014.04.07 바람쐬고싶다는 회사동생 강제 마수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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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작성일14-04-08 00:20 조회18,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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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로드 : NS 메두사 마이크로 682MH
릴 : 아부 스키트리즈 '10
라인 : 디럭스 모노 12LB
채비 : 프리리그( 3호싱커 + 더블링거)
 
 
[동생 사용장비]
로드 : 아피스 파이어스톰 S662ML
릴 : 아부 오라k1000
라인 : 모노 6LB
채비 : 지그헤드리그 1/8oz 3인치 그럽웜
 
 
주말에 몸살에 개고생하고 거의 36시간을 침대에만 누워 고생하고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출근하니 빨리 점심시간이 되기를 기다리며...

시간이 다되어 부랴부랴 챙기고있으니...
 
 
동생 : 대리님 오늘 낚시하러 가세요?
원태클 : 응! 나가야지..
동생 : 저두 바람쐬러 가고싶어요..
 
 
이녀석 요즘 회사랑 연봉협상에 틀어지고나서 맘고생이 많은 친구인데 낚시로나마 달래주기로합니다..

역시나 송림제가 만만하고 가까우니 가면서 음료수까지 챙기는 동생..

무지하게 아끼는, 손맛 많이 보게해준 아피스로드와 릴을 채비해서건내주고 간단히 캐스팅하는방법과 액숀주는법 전수해주고 저도 채비합니다..
 
 
▲ 제 재비하는데 뭔가 둔탁한 소리 ㅜㅠ
 
 
텐션 안주고 무작정감아대다보니 후루륵 풀려나가며 퍼머넌트가 ㅜㅠ 많이도 풀어커팅합니다..

처음하는 너에게 뭐라하겄느냐 ㅜㅠ

저는 관대하니... 다시 채비해줍니다
 
 
첫 입질은 제게.. ㅎㅎ
 
 
▲ 작지만 먼거리에서의 입질이라 재미납니다.
 
 
도통 알수없는표정의 동생. 내자리에서 저쪽으로 던져봐...

입질 많으니 지그헤드는 잘걸릴거야...

그리곤 바로
 
 
▲ 짜치지만 손맛느끼며 랜딩..
 
 
▲ 이에 질세라 저도 한수. 약올려줍니다 ㅎㅎ
 
 
아 근데 이놈시키 또 바로 올리네요..
 
▲ 잡는 법도 가르쳐주고..
 
▲ 바늘빼는법도 가르쳐주고...
 
 
2:2 아 불안한데.... 체면이 안서네요 ㅎㅎㅎ
 
 
▲ 역시 또 올립니다.. ㅡㅡ;

오우 잘하는데.... 하며 칭찬은해주지만... 괜시리 부글 끓어오르는 이기분..... ㅋㅋㅋ

첫입문자에게도 이런 경쟁심리는 나타나네요 ㅜㅠ
 
 
어렵게 찾아온 복귀전 마지막 캐스팅에 한수 올려줍니다..
 
▲ 2짜지만 고맙다.. 동점은 하게해줘서 ㅜㅠ
 
 
조금만더 배스뽕맞춰주면 입문하겠네요 이친구 ㅎㅎ

자기 취미가 아니다보니 릴과 로드의 금액은 비싸게 느껴지니까요..

그래도 우울해하던녀석 웃을 수 있는시간을 보내게해줘서 나름 기분좋은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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