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광주 | 배스로드 마수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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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형 작성일14-03-31 21:08 조회16,6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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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조행
영산강
동행

디럭스​
아피스
엠페러
요즘 개인적 시간을 좀 가지고 있는지라 물가에 나가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것도 오늘이 마지막인듯싶다.
새로운 한주 4월부터​는 이런 호사도 이젠 부리지 못할 듯싶다.
뭐 그래도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여유는 생기는 게 아니고 만드는 거라고...
그래도 시간 효율을 높이면 물가에 서는 것도 어렵진 않을 것 같다.
나주호를 가고도 싶었지만 며칠 전 잠시 돌아보니 빙어 떼는 보이지만 마릿수 보기엔 아직은 어려워서
오늘도 우리의 Home Ground인 영산강으로 달려보았다.
물론 그곳엔 사랑하는 아우인 명옥이가 기다리고 있다.
요즘 우리는 영산강 포인트를 점검하고 다닌다.
나와주는 곳도 있지만 아직 입을 열어주지 않는 것도 많이 있다.
인공 석축에서 먼저 낚시를 하고 있던 명옥이...
초반엔 손맛을 보았는데 안 나온다 한다. ​
요즘 인공 석축 지대들이 그리 많은 손맛을 주지 못하고 있다. ​
그려 희망봉으로 가자.
희망봉 그곳엔 우리의 희망이 많이 있어 주었다.
우리가 딱 찍어 던지는 스팟...
그곳에 희망을 걸어본다. ​
오늘부터 테스트할 로드 엠페러 6.6피트 투피스 미듐헤비대....
형제로드를 준비하고 물가에 들어선다.
희망봉엔 라이징을 하고 난리다.
그 무리엔 잉어와 배스가 어울려 있었다.
잉어가 돌고래인냥 라이징을 하는데 그 크기에 혀가 나왔다.
미터급 잉어...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혹시나 해서 걸리지 말라고 주문을 외웠다.
어깨가 요즘 다시 좋지 않아서 힘을 최대한 빼고 가볍게 캐스팅하며 낚시를 해나간다.
50분 낚시에 10분 휴식을 지켜 나간다.
요즘 낚시를 하고 조금씩 쉬어 가는 시간이 늘어난다.
가만히 앉아서 조우들, 지인들 낚시하는 거 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
그런데 몸이 내 맘 같지 않으니 같이 낚시하는  식구들에게 패가 될까봐 그게 더 걱정이다.... ​
합사에 하드베이트 운용은 어떤지....
엠페러 MH대에 걸어 낚시를 시작한다...
제일 즐겨 쓰는 루어 중 하나인 크랑크 베이트...
돌밭 지형이라 쉘로우 크랑크로 공략을 시작한다.
어라 이 녀석들 크랑크를 건드네..
설걸려 몇 번 빠진다...
바닥 돌을 찍고 스테이.... 크랑크가 부상하면 물고 짼다...
로드 마수걸이... 첫 수에 튼실한 녀석이 당찬 힘을 자랑하고 나와준다.
여기에서 나오는 녀석들은 주둥이가 두껍고 입 주위가 얼룩이처럼 되어 있다
이빨이 상당히 까칠 거리고...
돌밭에 살기에 이런 입 생김새를 가지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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