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2014.05.16 저성제 버징낚시 : 배스야 물어도~

요즘 한창 시즌에 돌입한 배스 버징낚시. 여기저기서 터지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겠죠?

어제 사용하던 스피닝장비는 고스란히 두고 베이트대를 들고 채비해야하는 번거로운 귀차니즘도 이겨냈심다.
  

▲ 혁신도시 도로에서 내려다본 저성제

오늘 버징을 위해 장화까지 신는 수고를 해줬습니다 ㅋㅋ

첫포인트는 위 사진상 왼쪽 귀퉁이입니다...
 
 

 

▲ 오늘도 첫끝발이 개끝발? 첫캐스팅에 푸덕~하며 잘묵고 가줍니다 ㅎㅎ

하나, 둘~ 훅셋~ 전 셋까지 못기다리겠더라구요 ㅎㅎ 둘이 딱 맞는듯!
 

 

▲ 바닥이 물이라 내려놓고 뭐고 없습니다. 걍 들고 찍어야함.
 
 

▲ 이번엔 왼쪽 귀퉁이에서 가운데 수초밭을 노려봅니다.
 
몇번씩 꿀렁 꿀렁 거리는데 퍽퍽 치는애들이 드물더라구요.

그러다 한놈 걸리면 둘, 셋~
 
 

▲ 좀전보다 쬐깐 큰놈이 올라왔어요.
 

▲ 이래서 버징 버징 하나봅니다 ㅎㅎ
 
언능 놓아주고 채비정리하는데 엄청난 피딩소리에 나도모르게 허겁지겁 뻘밭을 기나갑니다 ㅜㅠ

젝일 ㅋㅋㅋ
 
 

▲ 완전 늪이네요..

간신히 탈출하고 찍었는데... 오늘 회사 다간줄알았습니다 ㅜㅠ

종아리의 장화 마지노선까지 쑥쑥빠지다가 평소 그렇게 싫어하던 갈대수풀들 잡고 잘빠져나왔습니다요...

옷이 이만저만이 아니구만요... 피딩소리만 들으면 몸이 반응을하는 이상황~ 우째쓰까요~
 
오늘 정말뜨겁던데... 시커먼 저도 타긴 타는군요 ㅋㅋ

어제 루어씨행님 글보고 저도 인증샷~
 
 

▲ 점점 흑형화 되가구 있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