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전남 | 2014.04.24 나주호 리벤지 성공, 아쉬운 바늘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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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작성일14-04-25 10:24 조회17,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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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로드 : 아부 킬러비 66CM
릴 : 아부 스키트리즈 '10
라인 : 모노 12LB
채비 : 프리리그(더블링거+2호싱커)
  노싱커(웨이트훅, 4인치 스팅거)
  노싱커(5인치 쉐드웜)
 
 
안녕하세요 여송탄홍아범 원태클 김원태입니다 ㅎㅎ

오늘은 '나주호를 사랑한 남자 - 구피'님과 어제 약속되어 있었던 나주호 야습을 오늘에서야 가게되었습니다.

집에 사정이 생겨 약속을 미뤘는데 드뎌 만납니다 ㅎㅎ

나주호 야습간다니께 오배기행님, 달수헹님도 오신답니다... 역시 손맛에 굶주리신 맹수들 같으니라고 ㅎㅎ

전 먼저 오배기성님과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 남평읍내에 위치한 곱창명가의 머리가 좋아지는 머리국밥 ㅎㅎ

들깨국물로 구수하고 전 청양고추를 듬뿍썰어 넣어먹어요. 기호에 맞춰 다대기를.

아참 다대기는 기본으로 들어가니 주문할때 빼달라 하심됩니당

한사발 하고나니 머리가맑아지는 기분. 좀 늦었으니 냅다 골드스파로 쏩니다.

말로만 듣던 골파를 드디어가보는군요.. 두번의 금어마을 꽝친이후로 나주호는 사기저하라..

무튼 첨 만나는 구피님과 인사 악수~ 그리고 친절히.포인트 설명해주는 구피님..

처음 설명해준 브레이크라인이란곳은... 장타가 안나오므로 그런가보다 하고 시작 ㅎㅎㅎ

처음만나 부끄러웠던지 첫캐스팅에 백러쉬~ ㅎㅎ

해지기전 쉘로우에 엄청난 베이트피쉬가 파닥파닥 쏘댕기길래 쉘로우권으로 노려봅니다.

역시나 예상적주~우웅~ 퍼더덕 뛰어오르며 바늘털이 ㅜㅠ 6짜가 떠나갑니다 ㅎㅎ 못잡았으니 그냥 6짜라 하고싶습니다.ㅋㅋ

나주호 와서 처음 받아본 입질... 랜딩하진 못했지만 설레입니다...

누군가 제게 그랬습니다.. 바늘에찔려 피본날은 런커한다고.....

그리곤 역시나 구피님이 먼저 한수 올립니다.. 으헝 부럽부럽~

골창따라 곶부리까지..... 구피님이 잘나오는 곳이라고 알려준 포인트 직벽에 돌무더기 무너진곳..

요상한 입질 몇번 받았으나 후킹도 몬해보고 프리리그 수장, 스피너베이트 1/2oz 수장.

그리곤 계속 안으로 안으로 피딩소리따라 귀신에.홀린듯 엄청 들어갔네요...

그리고 올라와 랜딩 성공... 잡아서 형들 자랑할려고 10여분을 걸어가 자랑질 ㅋㅋㅋ
 
 
▲ 나주호 리벤지 성공한 4짜 초반 노싱커(웨이트훅에 스팅거)채비로 올렸습니다.

자랑질 잘하고 아까 그자리 가긴 너무 머니 노싱커 채비겠다 싶어 직벽 돌무더기쪽으로 투척.... 텁

후킹에 엄청난 녀석이 올라옵니다... 파워며 푸더덕.거리는것이 오짜인줄 알았으나 4짜 중후반대의...
 
 
▲ 나주호 덩치배스 ㅎㅎㅎ
 
▲ 피가 철철흘러 급허게 찍고 릴리즈~
 
다시 적막이 흐르지만 달수행님도 랜딩~ 푸덕거리는 소리가 엄청나길래 오짜인줄 알고 달려갔으나.... ㅎㅎ
 
 
▲ 표정은 일부러 저러심 ㅋㅋ

이에 질세라 구피님 51cm 런커를~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

저도 질세라 노싱커에 후킹을 했으나 수면위로 튀어올라온 7짜배스의 바늘털이에 빠이짜이찌엔~

못잡았으니 아까보다 컸으니 7짜라하고싶습니다 ㅎㅎ

날도 추워지고 빵빵시가 되어 복귀 결정합니다.

오늘 너무 즐겁기 스트레스 제대로 푼, 새로운 인연 만나게된 기쁜 하루였습니다..

구피님께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합니다..

1. 시간맞춰간다했는데 밥묵고 가느라 지각
2. 간식도 못챙겨갔는데 커피까지 챙겨온 구피님
3. 금연하신댔는데 세꼴초들이 연신 담배 피워대고
4. 뭐 드린것도 없는데 자작 스피너베이트까지 챙겨주심

나중에 꼭 다시만나요 밥한끼 사드릴게용~
 
 
[포인트정보]
자갈밭이고 석축지형도 골고루 분포되어있어 금어마을보다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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