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민물 루어조행기

전남 | 2014.06.24 저성제 깡패배스 처단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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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작성일14-06-24 13:45 조회16,96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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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로드 : NS 주니어블라스트 S662L
릴 : 플루거 슈프림XT 2500S
라인 : 모노 6LB
채비 : 포퍼, 지그헤드리그 1/8oz
포인트 : 나주 저성제(석전제)

정말 오랜만에 짬출을 감행했습니다.
주말내내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월요일은 갑자기 바쁜 일정에 점심밥도 묵고요....
벼르고 벼르던 오늘에서야 달리려는데 어디갈까.고민입니다..
그래서 IT 기술의 힘을 빌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복불복 룰렛.. 4곳 뿐인데.고르기가 영 힘이 듭니다..
영산강 빛가람대교냐
지석천 덕례교(정자교), 빗물펌프장, 상류보
송림제냐
저성제냐..
뚜둥~
 
 
▲ 저성제 당첨~ 고고씽~
 
이곳은 한차례 엄청난 배수이후에는 물이 안빠지네요...
나름 안정권인 수위에.. 혼자 렌트하는 호사까지 누려~
 
 
▲ 쪼기서 버징치고싶은데.또 늪에 빠지긴 싫으네요..
 
지금은 뭐 장비두 없구요 ㅎㅎ
끄트머리 오픈워터에 가서 탑워터를 시전해보지만 영 반응이 없습니다..
뭐꼬.. 피딩도 안하고..
그리하여 가장 믿음직스런 지그헤드를 채비합니다..
지그헤드 + 더블링거 조합 갈대수풀 쉘로우에 바짝 폴링... 바이트...
지지지지징~.드랙차고 나가는 큰놈입니다...
 
 
▲ 으허허.. 간만에 빵좋은 배스를 만났어요 ㅜㅠ
 
 
▲ 길이는 요정도... 4짜 초반
 
다시 요기조기 지져보다 갈대에 걸려 라인 끊어먹고 다시 채비합니다.
다시 지그헤드 + 커리테일웜 4인치
같은 자리를 노려보는데 드레깅하다 수초에 걸려 빠져나오는 순간 텁 물고 째버리는..
엄청난.바늘털이를 보여주는녀석이지만... 안빠집니다?...
조마조마하며 랜딩한녀석...
 
 
▲ 입속 깊숙히 박혀서 긍가 아팠나보네요..
 
 
▲ 얼추 비슷한 사이즈.. 아까 그녀석인가? 그래도 좀 큰거같습니다.ㅎㅎ
 
 
▲ 조명빨좀 받는곳에서 셀카질좀하고요..
 
 
▲ 두뼘 정도 45~46cm쯔음 되긋네요..
 
설마설마 아직? 알자리인가 싶어서 또 같은자리 노려보는데...
트랑쥐의 전화가 .....
받어말어 고민하다 받으려는데 꾹꾹.....
왼손으로 후킹을 텅 해보지만 날라오는 지그헤드에 테러당할뿬 ㅜㅠ
그리고 복귀알람이 울려퍼집니다..
마지막 라이트로드에게버거운 마름 중간의 포켓속에 퐁당...
꾸욱~ 팅~ 하고 끝...
넌 런커였어 ㅎㅎㅎ 마무으리~

댓글목록

양병현님의 댓글

양병현 작성일

복볼복판이 좋은데를 알려줬군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