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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루어조행기

경기 | 6월 1일 평택호 배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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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규남 작성일14-06-12 08:36 조회18,0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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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평택호
 
6월 1일  일요일입니다
 
낚시인이라면 생체 시계가 새벽 3시에 자동알람을 맞춥니다
하지만 오늘은 늦잠을 잤습니다
 

 
항상 대물의 꿈을 이루기에 참 좋은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탑워터의 시간이기도 하고요
 

 
살치들의 만찬이 시작되어 탑워터로 시작했지만 반응이 없어
가진 루어중 가장 살치랑 비슷한
다이소 백엔짜리 루어를 꺼내봅니다

아피스 엠페러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저킹에 몸 둘바를 모르는 배스들이 나와줍니다
큰거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작은 애들하고 신나게 꿈과 모험의 나라에 갔다왔습니다

일본 다이소에 가시면 100엔
우리돈 천원정도 하는 루어가 가득합니다
싸지만 제 역할을 다하고 밑걸림에도 씩 한번 웃어주며 라인을 끊을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선사합니다

귀찮을 정도로 나와주네요
역시 새벽 피딩타임~~~

예전에 포켓걸인가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큼 귀엽다고 붙여진 별명이라죠
하지만 이 배스만큼 귀여울까요?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네요

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뭐에요?

최고의 자리에서 그대의 결재싸인만 기다립니다
내 친구 루어씨가 선물해준 블루베이트 불개미 입니다
진짜 불개미 처럼 생겼지요?

작아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물속에서 손을 수면위로 향하고 호객행위를 합니다
진짜 야들야들한게 안먹고는 못 베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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