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2014.06.12 악재, 삼재가 한시간동안, 저성제는 저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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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작성일14-06-12 14:26 조회16,33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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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로드 : 피싱코리아 씨호크 662MH
릴 : 아부 스키트리즈 '10
라인 : 모노 12LB
채비 : 노싱커(버징 : SM테크 6인치, 5인치 쉐드웜)
포인트 : 나주 저성제(석전제)
틈만나면 달리는 원태클이 어제 야습을 못간터라 점심짬낚을 제게 항상 저주를 내리는 저성제로 달렸습니다.
광주, 나주는 오전까지 비가내려서 오든말든 빛가람대교나가자했는데 비가 뚝그치고 햇님이 나가보라고 하셔서요.
햇살이 따가우니 제 뽀얀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무장 무장...
방어력은 증가했으나 너무 더워서 정신력감소...
진짜?
▲ 진짜로 정신이 혼미한건지 짐 하나씩 챙기면서 캡라이트가 바닥에 툭? 근데.초전박살이 ㅡㅡ;
완전 분해가 어처구니가 ㅜㅠ
에효 시작부터 왜이러냐.. 칼뽑았는데 두부라도 잘라야죵~
갈대숲을 헤치고 포인트 진입.
▲ 여긴 늪이 없는 저의 맨땅 버징 포인트입니다.
캐스팅을 양 사이사이로 해야하는데 거리는 짧아서 제게 딱입니다 ㅎㅎ
첫캐스팅에 딱~
▲ 역시 짜치킬러 본능
근데 이녀석 혀에 바늘이 꼽혀서 수술을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첫수부터 피를보다니 불길하다 불길해..
넥타이부대 두목과 부두목님이 오셔서 자릴 옮겨봅니다.
셋이 나란히 옹기종기 붙어서... 두분은 헤비커버인데 스피닝 UL대와 L대로 하십니다.ㄷㄷㄷ
부두목님이 L스피닝대로 더블링거 노싱커 첫타에 빡~
헤비커번데... 역시나 수초를 감은터라 바늘품은 배식이 ㅂㅂ2~
바로 제옆에서 두목님도 스피닝UL대로 더블링거 노싱커 첫타에 빡~
내 양쪽에서 왜들이럼?
구래도 두목은 드랙좀 풀어놨는지 드랙소리좀 듣고계십니다..
저도 캐스팅하던 찰나에~
천둥번개가 딱~ 둔탁한 작대기 부딪치는 소리가..
▲ 두목이 드랙음 들으며 배스랑 싸우다가 제가 캐스팅하던 순간 제쪽으로 로드를 꺽었나봅니다...
초릿대가 라인위에서 춤을 추더이다 ㅜㅠ
아흑 뭐고 이거 진짜 오늘...
전 걸어다니는 부비트랩인가봐요~
그렇게 기분 개상한상태로 버징만 열심히 쳤드랬죠...
촙촙촙촙~ 릴링하는데 폭~ 둘셋 훅~ 팅..... 아오 징짜 되는일 조올라 엄네요...
다시 오배기형에게 강탈한 6인치 쉐드웜으로 촙촙촙촙~ 푸억~
옆에서 보던 두목 부두목 오 크다~ 를 외칩니다..
회수하면서 '에이 아니에요 작아요~'...
그렇습니다... 바늘털렸어요... 으아아악~ 진짜
▲ 씅은 씅데로 났는데 복귀시간.. 쓸쓸히 복귀
두목 부두목 먼저 출발하구요..
저는 트렁크에 장비 하나하나 싣고 문을 닫는 순간 '앙대~에에에에'
키를 넣고 잠가버렸습니다 ㅜㅠ
▲ 어흥 어흥 ㅜㅠ
보험 출동서비스 부르고 심심합니다..
그리고 너무 심심해서 어제 문제의 로드샷
▲ 나무 버팀목위에 올려두고 사진 로드가 오른쪽으로 휘었심다..
줵일.. 이건 뿌러지지도 않어 ㅋㅋ
구름과자만 몇대 묵고나니 구세주 출동
▲ 구세주님이 어디서 많이해본 실력?으로 5초만에 오픈~ ㅎㅎㅎ
에효 기분 착잡혀요....
당분간 낚시 접어야 겠어요... 왓더~ 뷁~
댓글목록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작성일슬퍼용 ㅠㅠ
이재준님의 댓글
이재준 작성일
에궁....
슬프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