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 충남 아산 곡교천배스낚시_태풍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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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희원 작성일14-08-04 13:12 조회19,1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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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배스낚시. 2014. 08. 02 토요일. with. 산삼이...
사용태클
* 아피스엠페러C662MH + 질리언100SHL + 디럭스 카본16LB + 프리리그(2/0훅+블루베이트 다트5.7", 더블링거)
* 다이코 코브렛티 킹오브킹스 + 스티즈103HL + 디럭스 카본10LB + 프리리그(2/0흑+더블링거)
아피스 APIS
코러낚시
루어씨 임희원입니다.
토요일 출근...사무실 밖을보니 바람이 엄청납니다. " 태풍이 오긴오는구나....대호만은 접어야겠네.."
퇴근 후 볼일을보고 4시쯤 충남 아산으로 출발합니다.
이따위 바람쯤은 가볍게 무시해줍니다....
곡교천 포인트에 도착하니...바람이 더심하네요. 예보를보니 13m/s.....
일단 물이돌면서 유속이 느려지고 새물이 나오는곳을 포인트로 삼고...
피칭으로 수문 안쪽으로 넣어봅니다.
첫 캐스팅에 힘좀 써주는 놈으로 한수...
이렇게 여섯번을 같은곳에 캐스팅...
여섯마리의 배스를 만납니다. 물속의 돌을 타고넘으며 불규칙한 웜의 움직임에 반응합니다.
블루베이트사의 다트웜...플로팅웜이라 45도 각도로 세워져 유속이있는 강계에선 최고의 액션이 나옵니다.
스테이시에도 유속에의한 흔들림.....
여섯마리를 꺼내니 입질이 없습니다. 새물유입구를 넘겨 좀더 장타를 쳐봅니다.
유속이 좀 있다보니 액션을 주지않고 채비를 흘리며...돌에 부딪히자 들어온입질...
채비를 바꿔보지만 곡교천의 배스들은 오로지 바텀채비에만 입을 열어줍니다.
이곳 배스는 많은 먹이때문인지 주둥이가 상당히 작습니다. 사이즈도 3~4짜가 대부분...
입질이 뜸해질때쯤...팀동생인 산삼이가 도착하고...
떵..!! 로드를세워보고 당겨봐도 움직이지않습니다. 밑걸림이구나.....라인을잡고 끊기위해 당기는데...
좌우로 째고..밑으로 쳐박고...아 잉어나 가물치겠구나....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랑이끝에 발앞에서 얼굴을 보인놈은 배스...
이런 사이즈가 드렉을 차고 나가며 얼굴도 안보여준건가...
곡교천 배스 힘이 엄청나군요. 5짜배스도아닌 잉어나 가물치로 생각하게 만들다니...
진한 손맛을 보여준놈...
계속 부슬비가 오는 상황이라 이놈을 마지막으로...
* 히트채비 : 아피스엠페러C662MH + 질리언100SHL + 디럭스 카본16LB + 프리리그
* 탑워터, 미노우등엔 반응이 전혀 없었으며 오로지 바텀채비(프리리그)에만 반응.
유속이 거의없을정도로 죽고 새물이 나오고 수몰나무가있는 포인트로 이동...
이곳은 바람도 타질않습니다. 하지만 생명체도 없네요......
비가 점점 많이와 철수를 결정...
산삼이와 삼겹살 3인분과 냉면을 흡입하고....늦은시간 집으로 철수...
내일 일요일 날씨를보고 오늘 가지못했던 대호만으로 출조를 해볼생각입니다.
날이 궂으면 또 이곳과 예당지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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