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 [곡교천 : 삽교천 배스낚시] 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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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희원 작성일14-09-10 18:32 조회18,0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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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낚시
루어씨 임희원입니다.
느즈막히 곡교천으로 출발해봅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유속이있고 수위가 50cm도 안되기때문에 무거운싱커가 아니면 낚시자체가 힘듭니다.
사이즈가 더 커지지않네요. 이곳에서는 교각아래로 채비를 넣고 두들링액션만 주고있으면 반응이옵니다.
포인트 이동.
두번째 포인트는 새물유입구. 역시 베이트피쉬가 많이 모여있습니다. 그래도 수심은 굉장히 낮습니다.
바텀채비나 탑워터가 아니면 공략이 힘든곳.
이곳도 마찮가지로 더이상 사이즈업이 안되는군요. 세시간동안 이런 작은배스들로 20~30여수하고.
근처의 영인지로 가봅니다. 하지만 많은 붕어조사님들이 계시기에 구경만하고 삽교천으로 이동.
삽교호 포인트입니다.
이곳은 수위가 올랐네요. 물위로 들어나있던 수몰나무가 물속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그로인해 채비운용이 상당히 힘드네요.
삽교천 이곳포인트는 이동시 캐스팅이 가능한 자리가 한정적입니다.15~20m씩 이동해야 한 두사람 캐스팅이 가능합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며 캐스팅중 힘좀써주는 사짜초반의 배스. 프리리그 호핑 후 스테이에 텅!
사이드 캐스팅엔 잔돌바닥 장타엔 험프와 브레이크라인이있는 포인트. 이동중 간혹 들리는 피딩소리...
채비를 탑워터로 바꾸어 스테이없이 빠른 워킹더독액션에..
드렉을 조금 풀어주며 힘을쓰는사짜후반의 배스가 탑워터(럭키크래프트 새미)를 퍽하고 덥쳐줍니다.
조금더 왼쪽으로 이동하여 탑워터를 캐스팅 이번엔 잠시 스테이에 퍽이 아닌 꿀렁...
당최 수면위로 머리를 보이지않고 드렉만 풀고나갑니다. 짧은 사투에 결국 항복한 녀석.
제주먹이 들어가고도 남는, 계측자가없어 계측을 못했지만 두뼘반이 조금 넘으니 대략 55cm전후될듯합니다.
올해 49의 저주를 풀었습니다. 항상 오짜라 생각하면 49를 넘지못했던...2014년 첫런커를 추석당일날했네요.
잘쓰지않는 하드베이트로 잡아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바른 속공낚시를 추구하지만 잘쓰지않았던 하드베이트..
이제 더욱 많이 쓰게될듯하네요.^^;;
올해 오짜는 하드베이트로만 두번 걸었습니다. 한번은 대청호에서 발앞에서 털리고 이번엔 제 손에 쥐었습니다.
기분좋게 낚시를 마무리하고 철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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