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바다 루어조행기

경남 | 거제 뽈락 루어 야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식 작성일14-06-28 02:51 조회11,933회 댓글1건

본문

                                                                       일 시 : 2014년 6월 27일

장 소 : 거제 남부면 일대

시 간 : 20:00~24:00

장 비 : 로드 -  신신 피아트 야화 740 ML

          릴 - 시마노 BIOMASTER Mg 1000HGS

          합사 - 아미고 플러스 0.3호

          쇼크리드 - 0.8호

          지그헤드 - 시마노 1.0그램,  0.0그램 가지 채비

          미끼 - 홍개비

 

이준호 아우님이 태권 협회 모임차 거제 와현 마을에 온다네요.

어제, 그저께 연이틀 마눌님 형부들이랑 맥주에 소주를 비비는

바람에 오전 내내 헤롱헤롱 모드입니다. 오후3시 마눌님 큰언니랑

큰 형부가 버스 편으로 서울 가는 바람에 배웅해주고, 원도 들러 홍개비

구입하고, 집에와서 저녁 알차게 챙겨먹고 18시50분경 거제 동부면

일대로 향합니다.

 

 

필수 인정샷 촬영후 거제로 고고씽!!!!!

 

밤 8시 20분경 준호아우도 도착하네요. 일단은 동부면쪽으로 봐뒀던

방파제로 향합니다. 방파제마다 세월의 흔적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군인2명이 보초를 서고 있네요... 방파제 여기 저기 다니면서 던져보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그런데 방파제 중간쯤에서 릴대을 사정없이 끌고

가는놈이 있네요~  얼렁 스플을 조인후 실랑이하는데 감씨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놈이네요~  ㅎㅎ 첫수에 올라 온놈이 망상어~~ 망씨입니다~

 

그러구선 입질없어 다른 곳으로 이동 할려는데준호권아우가 한곳을 지정 해

줍니다. 일단 그곳으로 안내후 나는 예전에 재미봤던 남부면쪽 방파제로

쏜살같이 달립니다. 방파제 도착해보니 텐트갯 몇 명있고, 낚시하는 사람

없이 한산합니다. 얼렁 채비후 던져 살살 감으니 뽈락 특유의 앙칼진 입질이

약하게 들어 옵니다. 두어번 드르륵 거리다가 놔 버립니다. 오늘 이넘들 잡아

낼려면 애 좀 먹게 생겼습니다. 끄터머리만 물고 드르륵 거리다가 발 밑에까지

따라 오드니 확 차고 나갑니다. 제법 묵직한 씨알입니다. 두번째 던지구선 바로

준호아우한테 전화합니다. " 무나??? " " 안 무는데요~ " " 그라모 얼렁 일루

온나!! 제법 씨알 좋은놈이 문다~ " " 진짜요?? " ㅎㅎ 거제쪽에서는 뽈락

구경을 못한 태권아우가 못 믿는 표정이다~ 워낙 배밑에 공략하다보니

밑걸림이 심하다. 태권아우 오는동안 바늘 2개 떼이고, 겨우 2마리 잡아놨다.

그래도 씨알이 준수하여 태권아우 도착과 동시에 전투 의욕 급상승!!!!!!!!

에너지파를 팍팍 쏟아 붇기 시작한다~ 좀 있다가 준호아우랑,준호권아우 후배가

준수한 씨알로 한마리씩 잡아낸다~ 걍 두사람한테 자리 양보하고 저 멀리

한쪽으로 자리 탐색에 나서본다. 어쩌다 한마리씩 다다다문식으로 문다.

11시쯤 태권아우 철수 무렵까지 댓마리 잡았나???  그래도 씨알이 좋다.
  


그동안 준호아우는 전갱이도 몇 마리 잡았다. 오늘도 그렇게

바닷 바람 쐬고 왔다~




댓글목록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작성일

수고 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