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통영 호래기낚시 & 볼락 루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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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준 작성일16-02-03 09:41 조회14,3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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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통영 호래기 포인트 당일치기!
지난주 무서운 한파였죠. 서울이 영하 14도..ㅎㄷㄷ
오늘은 서울도 영하 4도네요..
여튼 지난주 주말에 한파예보가 있어 빠른 당일치기로 금욜날 통영다녀왔네요
실은 주말에 대구선상이 예약되어있었는데 파도가 높아서 취소!
한파생각하면 잘된일인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통영은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0도!
저녁을 먹고 슬슬 출발~! 10시가 넘어 도착한곳은 통영~!
풍화리 근처네요^^
이곳은 다른곳에 비하면 선외기 대여업을해서 그런지 슬로프로 이루어저 수심이 좀 나온거 같습니다.
바다루어클럽 회원님들...
저도 선상이 취소되길래 포항쪽으로 볼락이나 갈까 생각했는데.
낭만님께서 포항은 아직 파도가 높다하시고 저와같은고민을 하시며 호래기를 택하셔서 따라 붙었답니다.
저도 호래기만 잡는 낚시는 처음이라..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정말 죄송했네요
낭만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낭만님이 잡아 놓으신 호래기.
사이즈가 무슨 오징어 싸이즈네요 ㅎㄷㄷ 진짜 컷어요~!
요즘 집안일로 하루를 보내는 모레아님과 함께~!
슬슬 채비를 준비해봅니다.
루어보단 생미끼가 반응이 좋타네요~!
다음엔 낚시방에 들려 새우큰씨알을 찾아야겠어요 넘 작았따는....ㅎ
두번째 케스팅만에 첫수~!
입질감이 아주 약하고 거의 무게감으로 챔질...
호래기가 표층에 떠있을땐 마릿수를 하는데 바닥에서 다나오는거 같다며...
이날 물때가 간조가 새벽2시라 물이 좀 차오를때 아마 호래기도 같이 따라들어온다는 판단~!
들물을 기다리며 잠시 쉽니다.
한 3시부터 시작하면 될듯하답니다.
최대한 바람이 불지 않는 곳으로가서 라면도 끓여보았네요.
이맛에 호래기 낚시가는거 맞죠?ㅎ
모레아님이랑 4마리씩 한 8마리로 라면 3개 끓였네요.
마릿수가 안나와서 이거라도 감지덕지...
역시 호래기라면의 비주얼은...
비주얼로 맛을 내는거 같음.ㅋ
그와중에 동영상도 찍었네요.
이 영상이 아마 맛을 대변하는 영상인거 같아서 올려봅니다.ㅎㅎ
한번 보셔요~
먼가 좀 귀여웠음..
대충익혀 먹으니 좀 비린맛이....나네요.ㅋ 매매 익혀드시길..
글고 뜨거우니 터집니다 조심조심...
좀 쉬었다 3시가 넘어 호래기를 두들겨보았지만..
작은 갑이 한마리가 나오곤 끝..
그뒤로 한 다섯마리는 잡은거 같네요.
휴... 시즌 끝물인지 물때가 안맞는건지.. 머 그렇겠쬬
집에가려다 해뜨는걸 보고 가자며 포인트를 옮겨 잠시 볼락!
흐미 씨알이 동해랑 다르네요.ㅎㅎ
동해는 밤에 테트라 타야하는데 이곳은 테트라를 안타니 더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볼락 다섯마리와 호래기 한 다섯마리를 팩으로 싸서..
챙겨왔습니다.
일본에간 여친님 맛을 보여 드리기위해.....
일본에서 오면서 아네론을 좀 사오라했거든요 ㅎㅎ
집으로 복귀하여 간만에 타이 맛사지와 돼지국밥을 쭉 땡긴 후
한숨 푹자고 볼락 뼈튀기 테스트...
위 저건 열빙어 시사모라고 횟집에서 맛보고 바로 인터넷 구매! 알이 꽉차서 고소합니다.
여튼 볼락 뼈튀김이 진리인거 같더군요. 살보다는 뼈가 맛나더라는..
조만간 뽈락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였어요 ㅎㅎ
2월 초에 가덕도 갈일이 있는데 그때 또 머라도 잡아 봐야겠네요
오늘부터는 추위가 풀려서 다행입니다.
이번주는 경산권도 꽝꽝얼었다는데 빙어나 갈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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