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10월, 갯바위 워킹루어 갈치낚시. 바로 이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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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현석 작성일14-10-04 12:47 조회19,75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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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일 짬낚시에 이어 2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같은일 하시는분과 함께 두어시간 다녀왔어요.
유부남의 아킬레스건...긴시간 낚시를 못함에 짬낚시라도 대차게 즐기자! 하여 찾아간 그곳....
태풍소식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생각보단 잠잠한... 하지만 발밑까지 올라온 태풍.
1물때라는 악조건속에 그래도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과 너울은 있겠지 라는 판단은 완벽한 오판이었고 바다는 장판이네요. 바람도 없고....
키야~ 무시무시 하다. 슈퍼태풍 이라던데....^^
그래도 피딩시간 맞춰서 간거니... 물때고 뭐고 다 무시하고 피딩타임은 노려볼만 하겠다 라는 생각?
그나마 먹을만큼 잡을수 있음에 감사했던.. 짬낚시로 손맛 입맛을 느낄수 있다면 그만한 조건도 없을겁니다.
이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도 않구요. 와이프 미안...~
이날은 철저하게 피딩타임(해진후 1~2시간)을 공략하기 위해 해가 떨어지자마자 집어등을 켜고 전투모드로 진입... 물론 집어가 될동안 파트너가 사온 도시락도 먹고 휴식도 즐기고 모기약도 뿌리고 띵가띵가 놀면서 했어요. 여유좀 부렸죠...
사진은 찍은게 없지만 대신에 액션캠(SJ4000) 을 챙겨가길 정말 잘했네요! 영상으로 담을수 있어 다행입니다.
두어시간 가량의 짬낚시를 마치고 집에와 모두 장만해놓고... 주말마다 있는 행사에 불려다닐 준비를 해야겠어요.
요즘 결혼식,돌잔치, 기타등등의 행사들.... 10월은 모두에게 좋은 계절 인가봐요.
낚시꾼의 눈엔 그저 낚시가 잘되는 계절일 뿐인데. 하하하하
짧은 피딩시간동안의 짬낚시에 손맛 입맛 보고 철수했습니다 ^^
마릿수는 부족하지만 잠깐동안의 낚시치고는 씨알도 마릿수도 굉장합니다.
요즘 알배기가 많이 있네요. 생태계를 생각해보면 참 미안하긴 하지만....
항상 느끼는바지만 낚시에 있어 정답도 정도도 없는것 같아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게 어쩌면 고수가 되는 지름길이 될수도...
올해엔 갈치낚시를 더이상 못할지도 모르겠어요. 주위에서 장어좀 잡아오라고 성화를 부리네요.
장어낚시 힘든데 ㅠ,.ㅠ
원투장비들 꺼내서 손질좀 해놔야 겠어요...
그렇다고 갈치낚시 시즌이 끝난건 아닙니다 여러분~~~~
11월, 12월까지도 되는게 갈치낚시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손맛 입맛 보시길 강력추천 합니다!
ㅡ부산에서 검장어ㅡ
댓글목록
이재준님의 댓글
이재준 작성일
와우 웰컴투더 바다로 가야겠어요..
노래가 야해요..칼치가 저만큼 힘을쓰는군요..ㅎㄷㄷ
영상잼나게 보고 갑니다
장현석님의 댓글
장현석 작성일직접 바이트 받아보면 완전 새로운경험을 하게 될건데... 팀장님도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