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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강원 | 함게하는 낚시...행복한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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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수 작성일13-08-19 21:10 조회16,12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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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강릉시에 거주하는 35세 청년 아이폰[김정수]입니다...
 
주말꾼이다보니...늘...금요일과 토요일밤만 출조를하게되네요...
 
주중에도 가끔 다니곤하지만...카메라를 안들고 나가서...조행기 촬영은안하고있구요~
 
요즘 강원도 강릉권의 붕어 볼수있는곳이 그나마...죽헌저수지입니다...
 
낱마리로 꾸준한 월척에...늦게 출조가면 포인트가 없을 정도랍니다...
 
매번 같은곳...같은 조우와의 출조지만...  함께하여 더욱더 행복한출조인듯합니다...
 
 
 


 
 
간만에...아주간만에 또다시 밝아오는 여명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퇴근후 현장도착하여...대편성을 마치면...8-9시경...
 
간단한 야식과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면...어느새 취침시간이 다가오곤하지요 ㅎ
 
예기가 길어지거나...알콜이라도 한모금 하는날엔...
 
해가 중천에 떠야지만...눈을 비비고 정신을 차리곤한답니다...
 

 



 
 
이곳 저수지에서...준척 100마리정도 잡아야만 한마리 나올까 말까한...5치급의 붕애...
 
배스가 쩌든곳이지만... 밤새 3수를했지만... 5치 5치 7치로... 허무한 밤을 지세운듯합니다...
 
근 몇달간 붕애는 만난적이 없었기에...마니 당황스럽더라구요... 뒤통수 맞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조금 실망감이 ㅎㅎ
 
같은 지역의 타클럽의 솔새님게서 만들어주신...파라솔 이지창... 튼튼하니 좋더라구요~

 


 
 
우리네 꾼들의 쓰레기문제도 문제이지만...
 
동네주민들의 생활쓰레기도 엄청납니다... 지난번 저수지 전역을 환경활동하면서 5톤가량을 수거하였는데...
 
농사용 쓰레기...생활쓰레기등이...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한 철조망은...배수가 되며...더욱더 흉물로 방치되어있고...
 
 
우리네 꾼들은...이런 철책을 보고 가만히 둘리 없겠지요... 군데군데... 잘리고 끌어낸 흔적들이 많습니다...
 
동네 이장님게선...낚시꾼들 욕할게 아니라... 주민 불법쓰레기투기를 계도해야할듯 보입니다...
 

 











 
강릉의 대표 붕어낚시 클럽...
 
자연과 대물의 만남과 / 붕어낚시365 ... 두곳모두 지역 선후배님들이기에...
 
이렇게 물가에서도... 꺼리낌없이 이렇게 형님 동생하며 낚시를 즐길수가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주말 이틀간... 두곳의 클럽 회원님들과 좋은시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자연과대물의 솔아솔형님과 죽향형님... 무더운 날씨에 대편성 하시느라 두분다 웃옷을 벗으시고...ㅎ
 
저또한 웃옷을 벗었답니다...  낮엔 폭염에...밤엔 열대야에...
 
아주 낚시하기 힘든 조건의 날씨입니다...
 

 


 
 
드디어 저에게도... 죽형형님의 작품인... 향기나쏠채대에... 티탄주걱을 맞물려보았습니다...
 
다른분들과는 좀 다르게 칼라가 있는 주걱을 선택하였지만... 언발란스한 듯한 느낌의 쏠채가
 
되었지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오후시간...
 
낮낚시는 워낙에 안하시는 분들이라... 대편성만 해놓고...집중은 안하십니다 모두...
 
이른 저녁식사를하고... 케미를 꺽고부터가 본격적인 낚시지요~
 
죽향형님의 애완견이 일명 딸랑이... 날이 더운지...바닥에 배를깔고 엎드려있습니다...
 
죽향님께선...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열중하시고 ㅎㅎ
 
 


 
 
자연과대물 클럽의 매니저님이신 솔아솔형님...
 
늘 형수님과 물가에 나오셔서 힐링낚시를 즐기십니다...
 
두분을 뵐때마다...늘 부러움이 가득합니다...
 
정말 보기 좋지요?  형수님께서도 낚시 무지 잘하신답니다 ㅎㅎ
 

 



 
 
요즘 이곳 저수지의 상황이 마니 안좋아져서... 좋은 포인트에서도 낱마리의 씨알좋은 붕어들이
 
올라오곤합니다...
 
이틑날밤 제가 잡은... 턱걸이급부터 ~ 허리급되는 덩어리들... 4.5m수심의 계곡지에서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녀석들이지요~
 
쓰리월척 간만에 해보았습니다...
 
지난달까지만해도 준척급부터 월척급까지... 마릿수 조과가 많았는데...
 
배수와 기온변화에... 조황이 마니 저조하네요...
 

 

 
 
낮엔 그렇게 덥더니만... 밤엔 그나마 살랑살랑 부는바람에 시원함을 느낍니다...
 
가을냄새도 물씬 풍겨나는 시기이기도 하죠~
 
몇주후면 아마...밤낚시에 한기를 느낄정도가 될듯합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구요... 늘 안전운전과 안전출조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번엔 같은 저수지에서... 무모한 도전이될듯합니다...
 
다녀온후 조행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조행기에 응원과 덧글주신 선배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이상화님의 댓글

이상화 작성일

즐거운 조행기네요 ^^
시원함을느끼는건 가을이 소리없이 온다는거죠 ^^
쓰리월척 축하드려요 ^^날씨도 안좋은 데 ...
또 다녀온후 올려주세요 ...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작성일

감사합니다 상화님~

가을이 슬그머니 온듯합니다...

낮엔 그리덥더니만...저수지한바퀴 돌고왔는데...서늘함이 느껴집니다...

건강유의하시구요...늘 안출하세요~~~

이윤재님의 댓글

이윤재 작성일

추억이 있는 조행기입니다^^
자연과 벗삼아 하는 낚시 넘 좋은데요 ^^
서서히 가을이 오죠..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오네요...
저도 슬슬 낚시 하러 이제 가볼까 합니다 ..
늘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
조행기 잘 봤습니다 ...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작성일

역시 사진 솜씨 내공이 대단합니다.
항상 정수님 조행기를 보면 내가 마치 낚시를 하는것 같다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