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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강원 | 낚시는 자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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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수 작성일14-04-03 14:53 조회19,46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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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이젠...
 
완연한봄이네요...
 
해가 넘어가고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해도..
 
추운줄 모르고 낚시를 할수있으니 말이죠...
 
 
 
당일 출조지는 죽헌저수지가 아닌 다른곳이었는데... 현장 상황이 좋질못하여...
 
이곳저곳을 떠돌다가...그래도 포근한곳...정이가는곳에서 하룻밤 노숙을 해보았습니다...
 
 
 
 
 
 
어둠이 밀려오며 보이기 시작하는달의 형태...
 
이런모양의 달은 본적이 없어서 어설프게 촬영을한번해보았습니다...
 
날짜 상으론... 초승달에 가까운데...모양이 영 거시기하네요...ㅎ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초승달 : 음력 3일경 태양이 진 후 서쪽하늘에서 잠시 보이다 지는 달.  
상현달 : 음력 7, 8일경 정오에 떠서 자정에 지는 달.
보름달 : 음력 15일 태양이 질 때 동쪽하늘에서 뜨는 달.
하현달 : 음력 22, 23일경 자정에 떠서 정오에 지는 달.
그믐달 : 음력 26, 27일경 해뜨기 직전에 동쪽하늘에서 먼저 뜨는 달.
 
 
 
 
 
죽헌저수지 중류권...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붕어와의 만남이 마니 이루어진 포인트입니다...
 
포인트가 비교적 좁아서... 별로지만...
 
큰 기대감으로...자릴하였네요...
 

 
 
 
 
 
이곳저곳을 떠돌다가...느즈막히 대편성을 한지라...
 
하루가 밝아오기 시작하며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꾸리꾸리한 날씨에...사진까지 우중충합니다...
 

 
 
 
 
 
 
예보상으론...오전9시경부터 비예보가 되어있으나...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한 하늘을 보곤...빠르게 일찌감치 철수를 하여보았습니다...
 
낚시시작할때는 비가와도 괜찮으나... 철수시에 비오면 상당히 찝찝합니다...
 
장비도 다젖고... 퀘퀘한냄새까지 나곤합니다...
 

 
 
 
 
 
 
 
 
 
낚시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니...
 
한분두분 물가를 찾는 조사님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자연스레 쓰레기는 점점 쌓여만가고...
 
쓰레기 버리고가는 인간들은 낚시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이드네요...
 
어떻게 그자리에 그냥 내비두고 갈수있는지...이해가안갑니다...
 
 
 

 
 
 
 
 
 
철수할땐 철수하더라도...
 
눈을 떴으니...모닝커피를 한잔 ~
 
밤새 배가고팠는데...차량에는 먹을게 하나도안남아있네요...
 
커피로 대신하여봅니다...
 
 
 

 
 
 
 

 
 
 
 
 
 
 
커피한잔 하고...요리조리 카메라만 눌러보지만...
 
이른시각... 흐린날씨에...맘에드는 사진은 나오질 않는군요...
 
실력이 부족한 탓일까요? ㅋㅋ  그렇겠죠?
 
 

 
 
 

 
 
 
 
 
아마도 발판이 없었더라면...
 
아주 불편하게 밤을 지세웠을텐데...
 
고강마루발판덕분에... 편안하고 좀더 넓은 공간확보로 편한 낚시를 한듯합니다...
 
 

 
 
 
 
 
 
며칠전까지는...
 
봄곷들이 전혀 보이질 않았는데...
 
요근래 며칠 따듯하더니만...금새 꽃망울을 터트리고 나왔네요...
 

 
 
 
 
 
새벽일찍 할머니께서 밭일하러 나오셨는데...
 
사진상에는 잘보이지가 않네요...
 
저기 밭밑에도 아주 훌륭한 포인트인데...씨앗을 뿌리면 조심히 진입해야할것같습니다...
 
 
 
 
 
 
 
 
고강마루발판의 파라솔꽂이... 꽂는위치가 개인적 스타일과는 안맞아서...다른용도로 사용하고있습니다...
 
낚시의자 바람막이커버 앞고리를...이렇게 파라솔꽂는 나사에 걸어두면 안성맞춤이네요 ㅎㅎ
 
 

 
 
 

 
 
 
 
 
 
평소 ...
 
밤낚시에 잠도 마니 자는편이지만...
 
느낌이 좋아서 ...열심히 찌를 바라보았지만...
 
역시나...
 
자연앞에서는 지독한 낚시열정도 이겨내질못하네요...
 
 
 
밤새...찌의 움직임은 한번도 보질못한채... 다시 낚시집으로 들어가는 죽향라텍스찌...
 

 
 
 
 
 
강릉지역은...벚꽃이 거의 만발을 하였지만...
 
당일밤...비예보와 바람...그리고 대설주의보까지... 한해동안 기다렸다가 피어오른
 
꽃잎들이 떨어질까봐 걱정이됩니다... 아직 벚꽃축제도 안했는데 말이죠...
 
 

 
 
 
 
 
 

 
 
 

 
 
지난밤도...
 
 
자연을 벗 삼아...물가에서... 물소리...바람소리...들으며...
 
하룻밤 편히 쉬다가 왔습니다...
 
낚시는 자연이다 !!!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황병권님의 댓글

황병권 작성일

낚시는 자연이라는 글귀가 참 좋네요..
잘 보았습니다.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덧글 감사드립니당 ^^

글귀는 아피스 고강마루발판에 새겨진 글귀인데

도용하고있습니다 ㅎㅎ

저도한 낚시는 자연이다라는 글귀가 너무 좋다고생각되네요 ~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작성일

증말 증말 멋지고 감동이예요 ㅎㅎ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날씨가 꾸리꾸리해서...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오후에 늦게 출조가는바람에....맘에안드는데 잘봐주셔서 감사해용~~~

카페에서 또뵈용~  피싱톡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