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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갑습니다....민물 프로 스텝  낙시(樂時) 김태욱 입니다.

 

장마는 진즉에 끝이 났는데....  가을에 더 많은 비가 내리네요.

 

특히나 부산 지역에 쏟아진 [물폭탄]....   늦었지만, 비 피해는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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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춘추의 기사를 위해 ...오늘은 인근 낚시점 조우회의 정기 출조에 동참을 합니다.

 

장소는 지난번 조행기에도 소개를 했던, [구미보]윗쪽에 위치한 인공 수로 입니다.

 

거대한 구미보...  불어난 강물이 구미보를 넘쳐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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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인공적으로 만들어둔 수로의 일부분 입니다.

 

이렇게 생긴 수로인데요..그 길이는 약 2km 이상 입니다.

 

길고..  구불 구불하게 생긴 수로 곳곳에 포인트가 형성되고, 차량이 바로 포인트 앞까지 진입이 가능해서 낚시하기가

 

아주 수월하지요.

 

아직은 이곳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찿는 조사님들이 별로 없기에 자리 다툼도 없습니다.

 

전반적인 수심은 80~1.7m까지 다양하고, 정수수초 보다는  침수 수초가 많구요~

 

낙동강과 직접적으로 연계가 되어 있써, 낚이는 붕어의 씨알도 평균 25cm 이상으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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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이듯, 친환경 소재의 나무 다리들이 수로 사이 사이에 놓여져 있써, 차 한잔 들고 산책을 하거나,

 

풍경을 그리기 위해 찿아오는 연인들도 많습니다.

 

낙동강과 연계되어 있기에...  배스와 블루길등 외례어종의 유입이 다소 있으나, 해가 저문 이후에는 생미끼를 이용한

 

낚시를 구사해도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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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에 좌측을 보시면....불법 어로행위를 하기 위한 그물도 보이지요??

 

수초 제거기를 이용해서 줄을 다 끊고, 꺼네 버렸습니다.​

 



​​수로의 폭이 넓은 곳은 약 30m 정도는 되는것 같네요.

 

물색이 비교적 맑은 곳임에도...  이틀전 내린 비로 인해 흙탕물이 됐습니다.

 

오히려 붕어에겐 경계심을 낮춰 줄것이고..  낚시는 더 잘될꺼 같은데....   글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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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의 중간 부분에는 넓은 공간이 형성되어 있써, 야외 공연이나 웨딩 사진을 찍기도 하구요~~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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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이곳에서 전층 낚시를 구사하려고 합니다.

 

헌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층 전용 소좌나 중좌, 대좌가 아닌...  [고강마루 발판&좌대]를 사용하려 합니다.

 

스텝 지급품으로 고강마루 발판&좌대를 받기전, 코러 낚시점에 진열된 고강마루 발판&좌대를 보는 순간

 

전층,내림 낚시에서도 매우 훌륭하게 사용이 가능 할꺼 같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에 실사용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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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용 클램프,떡밥그릇  거치대, 전층 전용 살림망등을 꼽기 위해..  양쪽 날개는 설치하지 않았고...

 

앞쪽에 선반또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크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전층 전용 대좌와 견주어봐도 결코 작다는 생각이 들지않고..매우 넉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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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낚시대는 16척 입니다만, 발판을 깔아 놓으니, 18척 이상의 거리를 공략하게 되네요. ^^v​

 

​앞으로 코러낚시에서도 이와같이 고강 마루 발판&좌대가 전층 전용 발판&좌대로도 활용이 가능 하다는 것도

 

많이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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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주목한 부분이 바로....  저  의자 입니다.

 

전층 낚시 전용 의자가 시중에 나오긴 하지만, 부피도 크고 허리도 많이 아프고...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저 의자를 사용하니, 아주 ...정말 굿입니다.

 

뭐냐하면....  좌식전용 컴퓨터 의자 입니다.

 

반으로 접히고..  손잡이까지 부착되어 있써, 이동이 아주 간편 합니다.

 

마음껏, 등을 기델수 있고..각도까지 자유롭게 꺽이기 때문에 장시간 않아 있써도 매우 편하지요.

 

사진에 보이는 방석은 아이들이 학교 의자에 끼워 사용하는 방석인데, 학교앞 문구점이나 수예품을 파는 곳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도 저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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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다리를 하고 장시간 앉아 있으면,복숭아뼈가 많이 아픈데, 두툼한 저 방석을 다리 밑에 깔면, 아주 편안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의자를 반으로 접을 수 있고, 손잡이가 부착돼있써, 이동도 상당히 수월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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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 하게도....저를  포함 9명의 조사님들께서  참석을 해주셨는데요~~

 

하룻밤 낚시에 낚인 붕어는 달랑 4마리 입니다.

 

최대어는 29cm 였구요..

 

아마도 본류권에 수심이 내려 가면서..  붕어들도 따라서 본류권으로 빼져 나간것 같네요.   ㅡ..ㅡ;;

 

어쩔수 없이....아쉽지만.... 잡지에 실릴만한 조과는 안돼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1등을하신 회원님께..   아피스 모자 하나를 선물로 나눠 드리며,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ps :늦었지만, 부산에 살고계신 조사님들..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좋은날 한번 만나뵙고, 바다낚시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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