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봄 가뭄으로 늦은 산란 이후 탐라도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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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작성일19-06-14 22:39 조회9,2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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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조일자 : 6월 11일(화)
2. 출 조 지 : 제주시 대정읍 손당못
3. 동행출조자 : 조락무극 촬영팀
4. 채비 및 미끼 : 바닥채비, 지렁이, 글루텐
5. 총 조 과 : 붕어 15cm~29cm 까지 마릿수
6. 기 타 : 지난 4월 산란철때 제주도 출조시 3월 가뭄으로 대표적인 저수지 용수저수지를
비롯 수산지, 광령지 등 상류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낮은 저수률을 보였다.
그러한 관계로 붕어 산란도 하지 못하고 활성도도 떨어져 입질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 후 약 두달만인 6월 초 용수지의 물이 조금 차 오르면서 붕어 산란과 대물급 붕어
조황 소식이 전해졌다.
궁금하던 차 제주도 출조길에 나섰다.
용수저수지의 경우 많은 물이 차 오른건 아니고 약 40cm 정도 오름수위를 보이고 있었다.
이미 몇번의 출조로 손맛을 본곳이라 다른 장소를 추천을 받은 곳이 대정읍의 위치한
손당못이다. 약 5천여 평의 저류지(貯留池)로 외래어종이 없고 토종과 떡 붕어가 서식한다.
특히 장어 자원이 많아 장어꾼들에게 각광을 받는 곳이다.
저류지 연안을 따라 돌로 둑을 쌓아 제주도의 특색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이러한 형태의 저류지(貯留池)는 제주도 내 여러 개 형성되어 있다.
수면 위의 수초는 전혀없으며 현재 녹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다.
미끼는 글루텐과 옥수수, 지렁이, 새우, 참붕어를 사용하여 보았으나 이날은 지렁이 미끼의
대부분의 붕어 조과가 형성되었다.
잔 씨알의 붕어 입질이 극성을 부렸고 초 저녁과 아침 시간의 그나마 조금 굵은 씨알의 붕어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큰 욕심없이 붕어 마릿수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제주도 내 최고의 터가 아닐까한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용수저수지 제방의 모습, 만수위까지는 많은 량의 비가 필요로 한다.
바닥을 드러냈을때와 비교하여 얘기를 나누고 있는 아피스 송귀섭이사와 필자
약30여대의 릴 낚시대가 펼쳐진 모습, 장어 자원이 풍부함을 보여준다.
필자는 긴대 위주로 조락무극과 천년지기 골드를 편성하였다.
대편성을 마치자 마자
날이 저물어가자 찌불을 밝히고
아피스 송귀섭이사도 초저녁시간 입질을 받아 붕어를 낚아내고 있다.
바람이 불며 잔 물결이 일렁이는 아침시간 미끼를 새로이 꿰어 찌를 세우고 있는 아피스 송귀섭이사
아침시간 내내 잔씨알 붕어 손맛만 보던 아피스 송귀섭이사 오전시간 입질을 받고 챔질을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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