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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전남 | 초겨울 씨알굵은 붕어 손맛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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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작성일18-12-14 00:00 조회10,0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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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옥과면의 위치한 백련지

일명 쌍방죽이라 불리우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 아래로 나뉘었으나 도로 아래로 물은 통한다.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잉어, 가물치, 동자개등 토종과 떡붕어가 서식한다.

​도로 위쪽 즉 상류권은 주차여건 및 접근성등 제반사항이 열악하여 대를 드리우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 볼 수는 없으나 동절기를 제외하고 토종붕어 작은 씨알이라도 손맛을 보려면 이곳에

찌를 세워야한다.

​도로 아래쪽 하류권은 풍부한 떡붕어 자원의 활성도가 높아 내림이나 중층꾼들에게는 더 없는 터로

마릿수 조과를 일구며 살림망을 채우는 모습들을 자주 접하는 곳이다.

동절기 굵은 씨알의 토종붕어 손맛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돌아와 12월 첫 주말 이곳으로 출조하였다.

포인트는 제방권에서 상류를 바라보았을때 우안 인심 밭 아래 뗏장수초 형성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는 곳들이 대부분 동절기 굵은 씨알의 토종붕어 조과가 형성된다.

이미  이곳은 만석으로 제방권에 자리를 잡고 대 편성을 하였다.

약 2m~3m의 수심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글루텐과 지렁이를 병행하여 꿰어 찌를 세웠다.

해질녘 황금무지개 김영현회원이 36cm​, 자정무렵 빛고을 낚시 우유길회원이 34cm, 필자가 24cm

토종붕어를 찌불을 세워 낚아 내었다.

서리와 안개가 낀 아침 눈꽃 핀 낚시대를 움켜쥐고 대상어인 붕어를 낚아내고 있는 빛고을낚시

한상열회원이 아침을 연다.

안개가 걷히고 동이 터 오르면서 27cm 붕어부터 월척붕어까지 4수의 토종붕어 조과가 약 두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초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 붕어 조황이 신통치 않으나 이곳은 동절기 붕어 조황이 살아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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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쪽 상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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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제방을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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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거미와 블루길이 채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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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36cm 토종 월척붕어를 낚아낸 황금무지개 김영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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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무렵 34cm 토종 월척붕어를 낚아보이는 빛고을 낚시 우유길회원


cc6237a9dabe1ceef728d4a7c87d97ea_1544704696_64.jpg인삼밭 아래 포인트 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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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서리는 낚시대를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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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박의 물은 얼었다.


cc6237a9dabe1ceef728d4a7c87d97ea_1544712278_14.jpg황금무지개 김영현회원이 아침 새로이 미끼를 꿰어 찌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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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아침 입질을 기대하며 찌를 세우고 있다.


cc6237a9dabe1ceef728d4a7c87d97ea_1544712428_54.jpg아침시간 입질을 받고 뜰채를 이용 붕어를 낚아내고 있는 황금무지개 김영현회원


cc6237a9dabe1ceef728d4a7c87d97ea_1544712511_4.jpg제방권에 자리를 한 필자가 안개가 걷히고 동이 튼 이후 입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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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낚시 한상열회원이 아침시간 낚아낸 토종 월척붕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cc6237a9dabe1ceef728d4a7c87d97ea_1544712707_92.jpg제방에 자리한 빛고을 낚시 윤기오회원도 아침시간 토종 월척붕어를 낚아내었다.


cc6237a9dabe1ceef728d4a7c87d97ea_1544712795_2.jpg필자도 한수


cc6237a9dabe1ceef728d4a7c87d97ea_1544712847_88.jpg해질녘부터 자정무렵까지 낚아낸 토종 붕어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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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제방 진입도로


cc6237a9dabe1ceef728d4a7c87d97ea_1544712996_33.jpg제방 진입 전 마을 앞 보호수로 지정된 190년 된 느티나무와 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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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는 한옥 민박촌도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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