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見利思義.. 소류지 조행의 마지막을 알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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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락무극 작성일15-09-18 18:34 조회15,46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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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집으로 가는길...~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 없다 !!
몇일전 다녀온 소류지... 또다시.. 그곳을 찾았답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같은곳...... 같은 소류지........ 같은 장소에 ..... 낚시를 하는 이유??
이곳... 소류지의 특성.... 배스터이므로....... 하루 24시간중.... 입질 타임이 2~3번 정도밖에 없는상황....
물론....... 2~ 3번정도 찾아드는 입질시간대에.... 손맛을 볼수 있지만.......
왜..?? 뭐 때문에.... 이럴까..??
오기가 생기네요..~
간밤에........ 제 자신과 약속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궁금한 답을 풀어낼것이라고.....~
오기로 도전이라 표현하면서....
낚시에 있어 도전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적어도.... 지금 현재 필자가 하고자하는 낚시에있어...
궁금증을 풀기위한... 도전으로 생각해야할듯 합니다..^^
틀에 박힌.. 낚시 !
누구나 손쉽게 .... 교과서 적인 붕어낚시를 즐긴다면... 그리 오랜시간.. 물가여행을 즐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저수지 현장에 맞게.. 입질시간대.... 채비응용..... 미끼응용,,, 이처럼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좀더 섬세한 낚시를 한다면......
붕어낚시의 즐거움은.... 평생 이어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작년과 달리..... 한적한 소류지 여행을 즐기는 요즘.....~
붕어낚시의 참 맛을 알아가고 있으며......... 다시.. 예전의 낚시로 돌아가며..... 열정을 품을수 있어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늘..... 변함없는 자연.....~
필자에게...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물가 !!
꼭 붕어를 낚기 위함이 아니니.... 그리 조바심없이.. 부담없이..... 편안한 나만의 낚시를 할수있어 좋습니다...
아마도...... 이번 가을시즌시작부터......~ 물낚시가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이곳 소류지 조행은 계속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알수없는...... 소류지의 비밀..?
비록 미천하고 짧은 조력이지만.... 그간의 낚시경험을 토대로... 하룻밤 주어진 24시간내에..........~
잦은입질과 마릿수 조황을 이뤄내고 싶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소류지의 마법을 풀기위한 첫걸음이 시작됨과 동시에......
다른날과 달리..... 이른시간 입질이 찾아들더군요..... 알수없는 대 자연속.... 낚시여행 !!
그리 쉽게..... 소류지 낚시 패턴을 바꿀수는 없지만........
간밤에.... 건너편에 낚시를 즐기시는분께서는....... 손맛.. 찌맛을 실컷 즐기시는듯 하였습니다......
몇일전 필자가 자리했던 포인트에서.... 좋은 조황을 올리셨네요...~
밤세.... 부지런한 낚시를하며......~
잠한숨 이루지 못하고....... 날이 밝아 오면서...... 피곤이 몰려드네요^^.
소류지 주변 마실을 나가며....~
도토리 몇알을 주워담으며....... 어머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도토리묵이 생각나더군요....~
소류지 지킴이 ........ 백구 녀석도..... 이젠 필자를 알아보는듯 합니다..~
몇번 사진을 찍어주었더니.. 제법 폼을 잡고 서있네요...ㅎㅎ
지천에 흔하게 널린 코스모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밤늦은 시간... 자정무렵..... 중후한 찌오름속에..... 순간 가져가는 입질......~
챔질과 동시에..... 감성돔 3호바늘이 부러져 부렸습니다...
이곳 소류지에는...... 잉어... 가물치가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옥수수미끼에... 정체모를 녀석에게 힘한번 못쓰고 당했습니다..~
준척급붕어 몇수를 만나며....~
붕어의 당길힘은..... 지금껏 여러곳을 다녀본곳중....... 최고의 힘을 자랑하네요...~
부레찌 옥내림 4.5 & 변형 옥내림채비를 사용하며..~
옥내림 특유의 시원스럽게 빨고 내려가는 입질로..... 낚아낸 붕어들입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철수를 준비해봅니다..~
내일또다시........ 도전합니다....~
철수길에 오르며...~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하룻밤 낚시..........
이상하리만큼....... 다른날과 달리... 진한 여운이 남는다...
아마도..... 풀릴듯 풀릴듯 하면서. 풀리지 않는 소류지의 마법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꼭... 그.. 마법을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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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마지막 직인이 멋있습니다..ㅋ
소류지붕어낚시 아직은 더 할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