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2017년 제주 민물사랑 낚시회 12월 정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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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작성일17-12-18 16:36 조회9,2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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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항공편을 이용 장비와 함께 제주 공항에 안착하였다.
공항 내 AI와 구제역 방역 중인 걸 보고 이곳 제주도도 예방차원에 비상중임을 알 수 있었다.
예약된 렌터카를 이용 정출지인 서귀포시 상예동까지 약 1시간30분 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약 3천여평의 대왕수천 저류지이다.
소류지로 연안을 따라 폭넓은 뗏장수초와 중류권에 갈대군락, 그리고 하류권에 아직 남아있는 마름이 조금 형성되어 있다.
주변은 공원 조성 일환으로 연안을 따라 산책로가 확보되어 있고 최상류권에는 인공섬이 형성되어 있다.
저류지는 외래어종이 없는 순수 붕어 터로 붕어, 잉어, 장어, 민물게(참게) 등이 서식한다.
미끼는 새우와 옥수수에 붕어가 가장 활발한 입질을 보이며 지렁이는 잡어 입질이 극심하다.
전형적인 밤 낚시터로 해질녘과 늦은 밤 시간대 주로 붕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수심은 예상 외로 1m를 넘지 않는 얉은 수심권을 유지한 관계로 수초권 공략을 집중하였다.
조과는 대부분 수초권 언저리에서 형성되었고 아쉽게도 월척급 붕어는 낚이지 않았다.
이곳 제주도는 동절기에 결빙이 거의 되지 않아 물낚시가 가능하고 굵은 씨알의 붕어 자원이 풍부하나 몇년 전부터 외래어종이
유입되어 생태계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또한, 일부 유명 대물터는 AI와 구제역으로 출입이 제한 된 상황이나, 크고 작은 보물단지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제 제주도도 신안군의 섬 낚시 의존도를 많이 흡수 할 걸로 내다 보여진다.
가족과 여행겸 이곳을 찾는다면 충족하리라 생각된다.
이번 조과는 월척 붕어 손맛은 보지 못했지만 조락의 밤을 제주 민물사랑 낚시회와 만끽하고 돌아왔다.
제주공항 내 설치된 방역 장비
제주도 도로변에 흔히 접할 수 있는 감귤나무
대왕수천 저류지 표지판
대왕수천 저류지를 대왕수1교에서 내려다 본 전경
짬낚중인 현지인, 제주도는 낚시대 한두대 정도 펼치고 짬낚을 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상류권에 자리한 민물사랑 낚시회 김영진회원이 대 편성 중이다.
중류권 갈대군락과 폭 넓은 뗏장수초에 포인트 정하고 대 편성을 마친 필자
필자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싱싱한 미끼 (새우와 지렁이)
제주민물사랑 낚시회 김정일 회장이 무너미 구조물에 자리를 잡고 대 편성 중이다.
민물사랑 낚시회 김영진회원이 묵직한 준척급 붕어를 낚아 내어 들어 보이고 있다.
해질녘 준척급 붕어를 낚아내어 보이고 있는 민물사랑 낚시회 진신철회원
민물사랑 낚시회 김정일 회장도 준척급 붕어 한수 낚아 내어 보이고 있다.
제주 겨울 문턱의 빛깔 좋은 준척 붕어의 키재기
준비해 온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있는 제주 민물사랑 낚시회원들
제주민물사랑 낚시회 카페지기 김영복회원이 새벽시간에 연달아 낚은 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주도에 민물게(참게) 자원이 풍부하다. 이곳 저류지에도 극성스러울 정도로 잦은 입질을 보이다가 낚인 민물게(참게)
필자도 동틀 무렵 준척급 붕어 한수를 낚아 보이고 있다.
이날 붕어 마릿수를 가장 많이 낚은 민물사랑 낚시회 김정일 회장 조과
정출시 마다 주변 정리 후 심각해 진 쓰레기 투기에 대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민물사랑 낚시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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