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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전남 | 함평천의 당찬 붕어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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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작성일18-10-11 15:02 조회9,9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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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는 9월 마지막 주말 황금무지개 김명일회원을 비롯 찌불의 향연

​허정호회원등과 함평천으로 출조길에 나섰다.

함평천은 ​​함평군 신광면의 동정제에서 대동지를 지나 대동호에서 내려온 대동천을 안고 흐르다 다시

​엄다천,학교천,무안천을 차례로 합수하여 영산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참고로 함평군 대동면의 대동지와 대동호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으나 대동호는 낚시금지구역이다.

긴 구간 중 제2 영수교와 영수보사이가 출조지로 연안의 뗏장수초와 말풀이 잘 발달되어있다.

강계의 다양하고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하며 미끼는 글루텐과 옥수수를 주로 사용한다.

연안에서 폭 넓게 형성된 뗏장수초를 긴대를 이용 찌를 세운다.

오후 해 질녘 찌불의 향연 허정호회원이 31,32cm 각 한쉭의 월척붕어를 낚으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별다른 조과없이 저녁을 해결하고 약 500m의 구간 수면의 형형색색 찌불로 수를 놓는다.

밤이 깊어지나 별다른 입질을 받지 못하자 미끼 변화를 준다. 지렁이와 옥수수로..

동자개의 입질만 여러차례 받던 중 자정무렵 황금무지개 임호진회원이 34cm 월척붕어 조과 소식을

접하고 집중하나 깊어지는 가을 밤은 강풍으로 여건을 어렵게 만든다.

새벽 4시경부터 약 3시간 동안 붕어 월척을 비롯 21cm~29cm까지 모두들 손맛을 보았다.

해질녘과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골든타임인 듯 대부분의 조과가 형성되었다.

수질도 좋고 붕어의 힘과 마리수의 손맛을 볼 수 있는 함평천은 접근성까지 용이하여 꾼들에게는

매력적인 천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여지나 앞으로 많은 꾼들의 발길이 이어져 버려진 양심속의

묻히지 않길 바라며 철수 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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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김명일회원이 월척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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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월척붕어 한수 했어요! 동출한 박수정씨가 이른 아침시간 낚은 월척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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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무렵 34cm 월척붕어를 낚아 철수직전 들어 보이는 황금무지개 임호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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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인데.. 챔질 준비중인 황금무지개 김명일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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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씨가 오후시간 미세한 찌놀림의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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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한번 올려봐  한마디 오르는 찌를 응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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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게 펼처진 뗏장수초를 긴대를 이용 찌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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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 입질을 받고 수초에 엉켜 힘들게 낚아올린 붕어를 들어 보이는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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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의 향연 허정호회원이 철수직전 자신이 낚은 월척붕어를 자랑스럽게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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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20cm에 가까운 함평천의 블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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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입질을 받아 챔질하여 안전하게 뗏장수초 위로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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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영수교에서 영수보를 바라본 함평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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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의 향연 이응규회원과 박수정씨가 낚은 붕어를 다정스럽게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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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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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직전 필자도 낚아논 월척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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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보와 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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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의 붕어 마릿수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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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김상중회원과 노승경회원이 나란히 자신들이 낚은 붕어를 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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