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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주말내내근무라...하루 앞당겨 금요일 얼음낚시 조행을위한 출조지로 향해봅니다...

 

 

연이은 한파로...영하 10도이상내려가는 기온임에도 불구하고...

 

2번째 출조지 선정을 해둔곳을 다녀왔으나 현장 상황이 좋질못하여...3번째 출조지에 도착을 하였는데...

 

 

느낌이 좋습니다...

 

무조건 짐을 하나둘 내려봅니다...

 

 

 

 

일단...야간근무를 마치시고 합류하시는 지인분이 오실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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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찌만 바라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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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들어오는입질에... 긴장감은 최고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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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를 하는도중...받침틀에서 낚싯대 이탈...초릿대는 얼음구멍으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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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챔질을하였지만...결국은 바늘털이가 된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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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입질이 그렇게 지나갑니다...허무하고 어이없게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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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 도착과함께... 차량으로가서 저도 남은짐을 챙겨왔습니다...

 

물론 ...늘함께하는 카메라도 함께 말이죠...

 

아직 오전 이른시간이라...부지런히 채비를하여..찌를세우시는 지인분...

 

 

 

 

 

지인분이 도착하여...차에 짐을 가지러 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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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덩...

 

10대의 낚시대중에...5대가 받침틀에서 떨어지고 ...초릿대가 얼음구멍으로 들어가고...

 

 

빠르게 하나둘 챔질을 하여보았지만...단 한대만 튼실한 이쁜붕어가 달려있고...

 

나머지는 꽝이었습니다...ㅠㅠ

 

 

 

 

 

입질타임인듯하여...빠르게 미끼교체후...

 

다시 집중을하여봅니다...

 

 

때는 이미 지나간후인듯합니다...입질이 없어서 지인분 채비도 거들어 드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어디선가...웅성웅성 떠드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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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깡~ 하는 소리와함께...골프공이 날아듭니다...낚시대 편성해둔 앞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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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이 날아든이유는...바로 나무뒤로 골프장이 있습니다...

 

안전보호시설물이 없기에...날아드는 골프공을 맞으면 크게 다칠수도 있습니다...

 

 

이곳을 혹여나 찾으시는분들께선...  필히...헬멧이나...안전모 착용을 권해드리고싶습니다...

 

 

 

 

 

 

 

기대감이 컸던...곳의 찌는...미동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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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보지않은곳에서 계속되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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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수년간 낚시를 즐겨온곳이지만...발갱이 한마리 만난적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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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배스도 없는...순수 토종붕어의 터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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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물도 많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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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선...다소 긴낚시대위주로...편성을 하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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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짧은대로 공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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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의심되는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붕어를 유혹할 지렁이 미끼를 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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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측정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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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만 얼음낚시 채비가 되어있었는데...지난밤에 5대를 더추가하여...채비를 해둔터라...

 

욕심내어 10대를 편성해봅니다...

 

 

하루 딱 !

 

두번만 포인트 옮길생각으로...무리하게 편성을 하였죠...

 

 

 

 

 

 

 

 

점심시간이 되어갈 무렵까지의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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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는 자동빵이고...나머지 녀석들은 기똥찬 찌올림으로...얼음낚시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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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지인분께선...챔질로 이어지는 상황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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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판사이에...가지고 가는입질...낚싯대이탈도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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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른일만보면...입질하는 붕어가 참 야속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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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가 안되어있는 낚싯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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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한대...새로이채비를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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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도 하나...하나...얼음구멍속으로 붕어를 유혹하려 내리고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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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전에...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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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한번 옮겨봅니다...평소 물낚시에...사진상좌측에서... 지금의 포인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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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를 세워보면...다소 좋은 조과를 보인 곳으로 중점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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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과 수초를 너무 인접하여...찌를 내린것보다는...

 

조금 떨어진곳 위주로 찌를 내린곳이...

 

당일 상황에선...입질도 더빨르고...그리하여 붕어를 만날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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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조의 점심은...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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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가 첨부된 어묵과...햇반...얼음판위에선 따스한 국물이 최고지요~

 

처음 어묵탕을 해먹어보았는데요...가격대비 아주 훌륭하였습니다...

 

 

 

 

 

 

출조전 집에서 미리준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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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와...어묵에 간을할수있는 양념장도 준비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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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서 식사를 하기엔 다소 많은 양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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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고...포인트옮기고...장비옮기고...에너지가 마니 소모된듯하여...하나도 남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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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었습니다...

 

 

 

 

 

 

 

어묵 두봉지가...물에 불으니...그양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음식냄새가 기가막힙니다...

 

첨부된 스프외엔 다른 무었도 간을 하지 않았는데요...입맛에 딱 맞더군요...

 

 

 

 

 

 

 

 

 

 

배불리 식사를 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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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해로운 담배 한모금도 폐깊숙히 밀어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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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믹스커피로 마무리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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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간대로 접어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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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오나전 뚝 끊기네요...집에가야할시간은 조금씩 빠르게...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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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의심되는 포인트에...몇대의 낚싯대를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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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자 마자...거짓말처럼 10분도채 되지않아서 올라오는 준척급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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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찌맛은...한동안 멍~ 하게 보낸...시간을 대신하여 기쁨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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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들수초로...10대의 낚시대를 이동하였으나...

 

점점 입질이없자...5대는 자리를 지키고...

 

 

2대는 맹탕으로 이동을하고...3대의 낚싯대는 우측연안으로 이동을 시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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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흐린 구름사이로...간간히 비추는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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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미...대관령을 향해 너무 많이 기울어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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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있으면...철수할시간이 돌아올 신호죠...

 

 

 

 

 

 

 

 

남은 두어시간을위해...

 

지인분께서도...부지런히 연안 공략을위해...모든 낚시대를 이동배치합니다...

 

곳곳에 검문소를 차려놓았으니...곧 검거 소식이 들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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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날아드는 골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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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험할뻔한 상황이 한번있었습니다...등에 식은땀이 쭉~ 흘러내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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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바로 자리앞에 바운드​되어... 튕겨나간 무서운 골프공들을 집합시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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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 출조시엔...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나타나야할것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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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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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은 없지만...철수시까지... 한마리의 붕어 손맛이라도 더 보려고...집중에 집중을 거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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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금방 어둠이 다가옵니다... 5시 30분경 철수를 서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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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지체하면...랜턴켜고 철수할일이 생길듯하여...빠른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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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휴일이면...정말 바람도없고...기온도 따스하고...밤낚시도 가능할듯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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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의 압박때문에...다음번으로 다시 스케줄을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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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튼실하고...흠잡을데없이 이쁜 붕어 만남을 성사하고...되돌아서니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해에 그렇게 잦은출조에... 30회이상의 연이은 얼음낚시출조에...올해도 악몽이

 

반복되나 싶더니... 다행히도... 2전 2승입니다...

 

 

오히려 2년만에 얼음판위에서 함께하신...지인분께선...올해의 조과가 좋질못하여...

 

맘이편칠않네요...함게해주시어 감사드리구요...

 

다음번엔 장소 초이스 잘해서...더멋지고 튼실한 붕어... 파이팅넘치는 그런 출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끝까지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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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