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엄청난 한파와 바람과 싸워야 하는 계절이 다가 왔다 며칠 칼바람과 추위로 걱정을 했는데 아직도 물은 얼지 않았다
여기는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죽사리 513 일명 희야지 입니다 블루길과 배스가 서식하며 평지형의 자그마한 저수지 입니다 얼마전 오짜가 낚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답사차 들려 보았습니다
수심은2~3m의 고른 수심을 보입니다 말풀이 자라고 있고 채비안착만 잘 하시면 좋은 입질도 보실수 있습니다
혼자 먼저 도착해서 대편성을 해 봅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오늘도 느낌이 별로 안좋은 데요ㅋㅋ
제방 기준 우안 상류의 모습 입니다
차에서 불과 10여m 정도 떨어져서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물색도 받쳐주고 ~~~~
대편성을 마치고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 국도에서 300m정도 떨어져 잇어 진입여건이나 낚시환경은 좋습니다 주변에 식당도 있고 돈만 있으면 10박도 가능 합니다^^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를 보이니 이놈들도 기분이 좋아지나 봅니다
이놈은 오랜만에 화창한날 너무 욕심을 부렸는지 낚시바늘에 미꾸라지를 탐하다 사고 냈네요 창녕권이나 함안권 주변에는 이런 오리 사냥꾼이 많습니다 그냥 시장에서 한마리 사먹지 ~~
제자리로 가서 수초제거기 가져다가 바늘을 잘라 주었네요
바늘은 빠지지않았지만 자연 치유될거라 믿어 봅니다 뒤도 안보고 달아나네요 오늘 좋은일 했으니 한마리 할라나~~~~
이 겨울에 푸른것이 뭐가 있을까요?
우리동네 낚시터 출연자이신 이프로님도 오셨습니다 요즘 괴기 잡으러 다니시느라 물가에서만 사시네요
오랜만에 오짜님도 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얼마전 50.5cm를 잡으셨습니다 지금이라도 축하드립니다
이른 전녁을 먹고 밤낚시 준비에 돌입 합니다 해가 질려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밤시간이 걱정이 되네요
밤낚시는 시작 되는데 기온은 떨어지고 그런데 경치는 좋습니다 고기 못잡아도 좋을만큼~~~~~
밤12시가 넘어 가도록 찌는 미동도 없고 기온은 떨어져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수온은2도 정도로 떨어지더군요 이래서 겨울 밤낚시가 힘든가 봅니다
새벽에 뭔가 옵니다
새벽4시경 눈이 옵니다 그것도 많이 옵니다 아~~~
이런 된장~~~~~
복도 지지리도 없지~~~
새벽에 내리기기시작한 분은 이른 아침에 그치고 ......
아침이 아주 하얗게 변해 있네요 집에갈 일이 걱정 입니다
얼어있는 낚시대부터 말려야 겠네요 특별한 조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하룻밤이 였습니다
블루길 씨알이 아주 좋습니다 많이 잡아서 생태계 보호도 하고 매운탕이나 술안주로 개발해보면 괜찮을듯 합니다 육식성 어종이라서 아주 맛이 좋을겁니다^^
이번엔 특별한 조과가 없었즈만 다음엔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조행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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