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우중 호래기 만나기

​  비가 오니 호래기 선상은

취소되고...

지난 주말 내내 근무에

나섰던 꽃보다호렉아우가

당췌 손이 근질거려

빤쮸가 다 젖어도 좋으니

호래기 괴롭히러 가잰다.

비 온대는데...

우얍니까... 저승느님도

소원도 들어 준대는데...

5시 집앞에서 만나

산양면 워킹권으로

마음먹고 가는 도중

새우사는데 빗줄기가

약해집니다.

비 고까이꺼...

일단 한산도 방파제로

돌진 합니다!!!

방파제 도착하니

보슬비가 내립니다.

일단 분위기 좋습니다.

보슬비 고까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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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고 소중한 집어등은

비 맞지 말라고

수건으로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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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날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지만

집어가 되기 시작하니

이런 덩치 흉님들이

먹물 찍찍 뿜어대며

달려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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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끄리도 기본으로

올라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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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내만 방파제에서는

보기 힘든 흉님들~

싸이즈가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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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보다 조금 큰

갑오징어 흉님도 올라 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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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어 시간 분위기

좋은데 9시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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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대비가 한시간

정도 좍좍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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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고까이께 아니라

순식간에 진짜 빤쮸​까지

다 젖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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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집떠나면 x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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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호래기 매니아,

호래기 열정맨,

꽃보다 호렉아우님..

호래기 시즌 끝나면

낚시를 접는다는데...

볼락 루어로 그 열정을

살려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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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나니 바닷물 염도에

변고가 생겼는지,

 입질이 예민해집니다.

다문 다문 다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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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없이 12시에

철수합니다.

한 80마리 잡은것 같네요.

그런데 무얼 드셔서 그런지

덩치들이 워낙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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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호렉아우

얼추 3자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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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마눌느님

칭찬 점수 획득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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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몸통을 깨끗이

손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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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랑 몇마리는

내일 라면에 넣어

먹을려구 따로 보관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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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코롬 손 질 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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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와사비 맛을

못잊어 오늘도 호래기

초밥으로 먹방 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