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 필드 스탭을 통한 아피스 STORY
바다 조행기

전남 | 강한 너울속 가치있는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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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재 (222.♡.191.24) 작성일15-10-28 20:49 조회13,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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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여름 피크철인 7월부터 8월중순까지

여름 돌돔낚시 시즌이기도 하는데요~

 

아뿔사~!!  하필이면 이때 해수욕장 업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꼼짝없이 해수욕장만 주구장창 다니며

안전관리를 해왔네요 ㅋㅋㅋ

 

이 모든게 저의 업보라고 생각하며~~ 뭐~~ 늘 ~~~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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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출조했던 날 날씨도 저를 힘들게 한 날이군요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바다도 깜짝 놀라 저렇게 바닥을 뒤집듯이

밀려오는 너울~~

 

이곳은 임회면에 위치한 포인트로써 인적이 드문 곳이랍니다.

 

도보로 이동을 해야하며 쓰레기도 없을 정도로 깨끗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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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저의 채비는

항상 아피스 해설골드 1호 낚시대와

리쿠 2.7호 원줄

시마노 데스피나 3000번

리쿠 1.7호 목줄

 

매번 비슷비슷 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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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이 여름물색이 아닌 겨울 물색같이 차가워 보이구요

고기는 골창을 찾아 꼭꼭 숨어 있을 듯한 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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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는 너울에 포말이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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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략하고자 하는 곳은 바로 저기~~

저 수중여 끝자락을 공략할 기세로 찾아갔습니다.

 

허나 거센 너울에 주변은 온통 포말로 뒤덮혀

설상 물고기가 있더라도 무서워서 입질이 없을 듯 하더군요 ㅋㅋㅋ


다행이 밑밥을 조금만 가져온터라 여러번의 캐스팅 후 밑밥 냄세를 맡은놈이

꾸~~~~욱 꾸~~~~~욱 하고 처밖이 시작합니다.

 

철수하고 갈라는데 저를 자꾸 꼬득이네요~~ 이놈이

 

마음은 진작 철수했는데 몸은 아직도 바다입니다.

 

기대를 안해야지 하면서도 왠지 한마리가 더 나올듯한 이 묘한기분 ㅜ.ㅜ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는 법~~~ 정말 명언입니다.

 

일찍 철수했으면 비라도 안맞을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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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올라온 30cm급 감생이 한마리입니다.

그래도 얼굴은 봤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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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한마리이기에 한접시 가득 채워서 사랑하는 울 마눌님과

소주한잔하며 행복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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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푸짐하게 말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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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수한 된장과 감생이는 궁합이 최고로 잘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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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푸짐한 숭어회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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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동해 오징어가 진도바다에서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단백하고 맛있는 진도 오징어!!!

 

동해에서 오징어수확량이 적어 진도산 오징어가 동해로 많이 올라간다네요


아피스&코러낚시 필드스탭 조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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