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오늘도 어초 왕뽈락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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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식 (112.♡.133.250) 작성일15-05-31 08:36 조회14,5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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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S & 코러낚시 바다 스텝 김진식입니다.
요즘 완전 낮, 밤이 바뀌어 고전중입니다.
지금이 새벽 6시30분 경인데..... 밤새 통영
왕뽈락들을 괴롭히러 다닌다고 훤히 날 새버리고,,
조행기 올리고 나면 또 8시쯤 취침 모드...........
그리고선 오후에 기상하여 대충 챙겨먹고 또 뽈락이나
호레기, 화살촉 오징어나 괴롭히러 다니고........
각설하고 오후 5시50분 우리 다솔호 선장이 또
전화했네요... 끝물이니 가잽니다. 부랴부랴 챙겨
선착장가니 손님 8분 계시네요. 그중에는 선상
왕뽈락, 어초 뽈락 매니아 몇 분이 계시네요.
이번 물시 뽈락이 좀 잡히니 4일 연속 출조하시는
분도 계시고 보통 2일씩은 기본 다니시네요. ㅎㅎ
대단한 열정들이십니다.
오늘의 군것질거리... 밤샐려면 많이 먹구
체력 비축해야지 안그러면... 얼마 못갑니다.
오늘도 살포시 안개가 끼네요.. 수온이걱정이네요.
그리고 해지는 장면 한 컷 담아봅니다.
오늘의 포인트~ 조오기 보이는게 노대도입니다.
해지기도 전인데 벌써 통영 뽈락, 어초 뽈락
한님이 반겨 주시네요~
염려대로 수온이 안 좋은가 봅니다. 해지면서
집어등을 키면 피기 시작하는데 딱 한마리씩만
올라 옵니다. 6물이라 조류도 좋은데..... 수온
영향 같습니다. 싸이즈는 25 싸이즈로 굿인데
1마리씩만 달려드네요.
그래도 담글때마다 통영 어초 뽈락 흉님들이
올라와주니 고맙기는한데.... 언제 쿨러 채우노???
그러다가 아이고~~~ 진짜 이뿌니 큰흉님!!!
딱 30센티 짜리 어초 왕 뽈락이 올라오네요!!!!!!
화난다고 혀를 낼름 내미네요~
어초를 두세군데 돌아도 딱 그 싸이즈 뽈락
한마리씩만 올라옵니다. 어초뽈락 흉님들
넘하십니다. 통영 뽈락 흉님들이 줄을 타셔야죠!!!
딱 그 싸이즈로 삼벵이도 한마리!!!
매운탕 거리로는 최고이며, 뽈락보다 더
귀하신 몸입니다.
꿍얼 거리는 소리에 용왕님도 짜증 나셨는지
마리수 점지를 해주시네요. 다섯마리!!!!!!!
바늘마다 다 물고 옵니다. 그런데 싸이즈가!!!!!
줄줄이 사탕인데.... 넣었다하면 줄으 타는데
싸이즈가 15센티 짜리들!!!!!!!
이번에는 아래도 향하여!!!!!!!
그러다가 3시 철수 무렵 다음에 또 오라고
25싸이즈들이 두어 마리씩 올라오네요!!!!
이넘도 25, 저넘도 25!!!!! 집에 갈려니 약을
올립니다. 진즉 이런 싸이즈들이 덜덜덜덜
줄을 탓으면 벌써 집에갔지!!!!!!
그래도 철수때보니 제법 쿨러 채웠습니다.
한쿨러는 안되도 2/3 정도는 채웠네요.
진정 어초뽈락 씨알들이 장난 아닙니다.
뽈락 루어도 재미있지만 뽈락 외줄도
재미 있습니다.
오늘도 철수하구선 통영 도착하니 얼추 5시가
다되었네요. 10년전쯤 준공한 미륵도 연결
통영 신대교~ 뒤에 자그만하게 보이는게
구대교입니다.
여기는 40년전쯤 준공한 통영 구대교입니다.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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