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섭 | 8 박 9일 가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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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섭 (110.♡.70.16) 작성일23-11-23 21:29 조회3,3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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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11월 1일 키로급이 마릿수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달려 갈려고 했지만
날씨와 물때가 안 좋아서
가까운 포항 구룡포권만 출퇴근 하다가
한 물때 지나 지난 화요일 가파도로 들어 갔습니다
하루 한 두마리는 잡을수 있지만
워낙 감당이 안되는 놈들이 많아
일정동안 큰 놈들만 6마리 벗겨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수심이 안나오는 여밭이라 차고 달리면 다리가 찢겨 자동으로 훌러덩
하는 경우가 이번 출조에서 유독 많있었습니다.
조황은 예년 대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였으며
특정 포인트에서 물때에 맞쳐 진입하면 꼭 한 두번은 입질을
받는 정도며
쉘로우권에도 슈퍼 쉘로우만 입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짬 낚시로 긴꼬리 흘림낚시
아직 수온이 높아 4짜는 좀 더 수온이 18~19도 정도로
내려가야 퍽퍽할 듯 합니다.
현재는
일반 뱅에돔 4짜가 나오고 있었으며 긴꼬리는 35size를 넘지
못하고 있었고
철수하기 전날 35급이 라이징 하는 것을 목격 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적응하면
이제 곧 먹이 활동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3.5호 에기를 물고나온 8쨔 참돔 ...에깅하면서 우째 이런일이
정말 무늬 오징어는 어이없는 조황이였습니다
8쨔 참돔이 나올 때 한국 신기록 무늬 오징어 인줄 알았습니다.
야심한 새벽에 혼자 생쇼를 했습니다.
기가차고 어이없어서 너무 허탈했습니다.
1.7kg
날이 좋아지고 짬낚시로 낮에는 뱅에돔.
아직은 재미가 없어서 서너시간만 즐기고 퇴근...
태풍급 비바람과 너울파도 한파 때문에 목~토요일 삼 일은 방콕만 했습니다.
수온이 떨어지는 12월 초순에 다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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