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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섭 | 저수온기 감성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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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섭 (106.♡.79.107) 작성일20-02-12 10:55 조회10,6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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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감기와 손가락 인대에

문제가 생겨서 출조를 못하다가


안도로 출조를 했습니다.

영등철에는 잘 찾지 않는 포인트로

늘 비어있던 자리...

작년 개인 조행기로

탈로 나면서 자리다툼이 심했던 자리입니다

가을낚시와 겨울낚시는 완전 노리는 패턴이 다른 곳이라

가을 패턴으로 가장자리나 근거리를 노리면 

꽝 !!

선장님들도 물속 골창은 잘 모르는 포인트라

50~60미터 수중벽과 골창을 찾아내지 못하면

입질 조류가 와도 입질 지점에 미끼를 밀어 넣지 못하고

적당한 곳 가을낚시 자리만 노리다가 철수하는 곳입니다. 


경험없이 내리면 십중팔구 

빈작 철수나 참돔조류빨에 낚시도 즐기지도

못하고 철수하는 포인트입니다.


무엇보다 다른곳에 비해

수온이 바닥을 치고 있으니 

볼락자원이 많은 자리인데 볼락 입질도 없고

미끼마져 솨라오니  불안 불안 했지만 

빠른 조류를 이용한 밉밥에 대한 믿음으로 

탐색차 낚시를 즐겼습니다.

낚시 흔적도 오래 된듯하고 

한 물때 정도 일찍 왔는가? 많이 생각이 스쳤습니다.

어제는 10물 보름 사리 10물이라 

이곳은 조금때도 물이 쎄지만 사리물 보다 더빠른

8~10물 물때 상관없이 날씨만 허락하면 내려서

워낙 남몰래 빼먹던 곳이라 꽝을 각오하고 

내렸습니다.


첫 생명체는 아침 8시

쥐노래미

괴기를 만져보니 엄청시리 차가웠습니다.


볼락이 덤비면 기대를 할수 있는데 

불길한 생각이 들었지만 믿음을 가지고 집중을

가지고 열낚 ...


오전 9시즈음 (중들) 미약한 예신을 감지하고

살짝 미끄덩 하는 타임에 챔질 

결국

약은 입질을 받아 낼수가 있었습니다.


감성돔은 13~15도가 가장 재미있지만

수온 8~9는 인내심 싸움이라 생각 합니다.

17~19도 수온에 나오는 감성돔은 물론 맛도 

떨어지지만 재미가 없어서  즐기지 않는편입니다.

그때는 무늬로 손맛을 대신합니다.


어쩜 감성돔 회가 가장 땡글거리는 수온이라

핫핫 거제 용초을 뒤로하고 


보지 못했지만 사짜로 확인하고 철수

이제부터 3월 초순 까지는 꾸준히 나올거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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