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섭 | 여수 올겨울 영등 감성돔 첫 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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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섭 (106.♡.79.107) 작성일19-12-14 20:40 조회11,1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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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조금 녹동사리란 말처럼
여수는 조금전후가 핫핫 고흥권은 사리 전후가 핫핫하다.
물때가 10물이라
풍남과 고흥녹동.지죽에서 배를 탈려고 하니
출조지가
역만도나 초도 장도쪽은 배도 어디서 탈것인가?
도 고민해야 하고
바람이 북서라 추위에 떨려니 흑흑...
8년만에
가거도가 핫핫 하다지만 잘못 들어가면 몇일씩 묶일수도 있고
원도권 출조를 하면
개인적으로 대마도 출조를 포기해야 하고
덥거나 추우면 이젠 에어컨과 따뜻한 찜질방이
더 간절하고 괴을러 지는듯 하고
날씨만 보고 가거도가 살짝 땡겨서
결국 목포 지인에게
통화를 하니 본인도 들어가고 싶어서 환장 하겠다고..
날만 잡으면 북서풍이 쎄게 불어서 속이 탄다고 했다.
올시즌 남해동부 전남남서중부는 출조는 못할때
동풍계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일까?
서해만 출조가 가능한 날씨가 많은 해였다.
맞 바람을 싫어하고 .항상 등지며 감성돔낚시를
해야 조황이 좋은것 처럼
바람을 싫어하는 감성돔들이 서해로 이주를
다했는지 ...
완전 판도가 엉망징창으로 바뀌고 있다.
가장 원인은 수온탓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나도 좀 의문이다.
3년나고 3년 안나는 섬들이 있는가 ?
하면 매년 해갈이 하는 섬들도 있는것 처럼
자연에 순응하면서 사는게 진리인듯...
개인적으로
요즘 원도권은 비용이 예전 같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참고 참다가 좀더 보태어서 대마도나 남녀군도로 가는 게 오히려
더 실속이 있다고 판단해서
추자도 참돔낚시와 만재.태도 산란 띄울 돌돔찌낚시는
벌써 접은지 십년이 훌쩍 넘었다.
유독 올해는
일본하고 분위기가 좀 거시기 하지만
낚시는 조과를 따르는 곳에 출조를 할수밖에
없기에 현재 분위기는 내 돈쓰고 눈치 봐야하는
입장이지만 일본 민숙집이 이젠 스무군데가 넘어서고 있고
한국 사람이 대부분 운영하고 있다.
한다리만 걸쳐도 다 아는 사이고 살짝 드가도
소문은 왜그리 빠른지 ?
사실 지인들에게 미안할때가 더 많았었다.
대마도 출조는
올해가 가장 고민스런 그런해가 될 것 같다.
아직은 수온이 높아서 1.2도 정도 더 떨어지면
잡어가 빠지기만
좀더 기다리고 있었다.
무늬에깅을 하지 않을때는대체미끼 오징어 염장
하면서 쪽쪽 뽑아 먹을 시즌인데
무늬에 빠지면서 염장 오징어 미끼를 안만들어도 되었다.
혹시나 싶어서 여수에 안테나 돌리니
냉장고를 내어 준다고 ....
크릴만 준비래도 충분히 손맛 볼수있는 곳이
몇몇자리 있다고
벗겨지는 놈들이 몇마리 있고 가끔 대도 못 세우는
들물 내내 ....입질이 이어진다고
내려 오란다.
수요일 통화하고 바로 내려 간다고 하니
예약 풀 ...
하루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금요일 예약을 잡았다.
사짜4마리 3짜 초중반 4마리
영등감성돔 사이즈로는 불만족 스러웠지만
마릿수로 만족하고 철수했다.
무엇보다 뻘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승패에 요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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