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 장마는 끝나지 않았지만.. 붕어 입질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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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1.♡.173.212) 작성일20-08-26 15:32 조회8,6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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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조일자 : 20년 8월 1일(토)
2. 출 조 지 : 장흥군 수동1지
3. 동행 출조자 : 대물 사냥꾼 조우회원들
4. 채비 및 미끼 : 바닥채비, 옥수수와 새우,글루텐
5. 총 조 과 : 월척붕어 32cm~37cm 8수외 붕어 21cm~29cm 10여수
6. 기 타 : 약 22만 여 평의 광활한 저수지로 간척사업 일환으로 3면이 제방으로 형성된
각지형 저수지. 천관산의 물줄기와 회진수로에서 담수한다.
토종붕어의 풍부한 자원과 넓은 공간은 제법 규모가 큰 낚시 대회 장소로
활용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외래어종인 베스 유입과 많은 변화속에
인근의 지정지나 가학지에 가려진 듯 등한시 되고 있다.
녹조현상과 만수위를 유지 한 채 대물 사냥꾼 회원들만이 북쪽 연안에 자리들을
꿰차고 있다. 필자도 긴대와 짧은대를 이용 북쪽 연안에 포인트를 정하였다.
밤 시간에는 새우미끼에, 아침시간에는 옥수수에 붕어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만수위를 유지, 무넘기로 물이 넘쳐나고 있다.
수면 위에 마름이 듬성듬성 펼처져있다.
파릇파릇 자라오른 벼, 곧 낱알이 차 올라 노랗게 익어 갈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연안의 좌대를 설치하고 있는 대물사냥꾼 회원들
포인트를 정하고 대 편성을 위해 장비를 펼친 후
대 편성 중인 필자
박봉인 회장도 맞바람을 맞으며 대 편성 중이다.
황상필회원도 거센 물결위에 찌를 세우고 있다.
북쪽연안의 포인트를 정한 출조객들
초저녁시간 턱걸이급 붕어를 낚아낸 배상국회원
보름달 아래
회원들 찌불을 밝히고 밤 낚시 준비
필자도 찌불을 밝히고 밤 낚시 준비를 하였다.
맞바람과 이슬비를 맞으며 찌를 응시 하던 황상필회원
31cm 월척붕어를 낚아내자
박봉인회장도 붕어를 낚아냈다.
잡어인 동자개 입질만 몇차례 받은 필자는
밤새 붕어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날이 밝았다.
다행히 아침시간 입질을 받은 필자는
월척붕어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장대를 즐겨 쓰는 원용복회원이 아침시간 미끼를 새로이 꿰어 찌를 세워
밤시간에 이어 아침에도 붕어 손맛을
마릿수로 보았다.
골든타임인 아침시간 배상국회원도 월척붕어의 손맛을 보았고
박봉인회장도 붕어 손맛을 보았다.
녹조현상임에도 적응력이 뛰어난 토종붕어들의 활발한 입질로
붕어 마릿수 조과를 일구었다.
30cm~50cm 잉어도 다수 낚이었고
베스도 입질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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