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 저수률 40%에서 만추의 붕어 마릿수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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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조일자 : 20년 10월 28일(수)

      2. 출 조 지 : 장흥군 대덕면 가학지(덕촌제)

      3. 동행 출조자 : 아피스 송귀섭이사

      4. 채비 및 미끼 : 바닥채비. 새우와 떡밥

      5. 총    조    과 : 붕어 18cm~29cm 마릿수 외 월척붕어 낱마리

      6. 기     타 : 삼면이 석축제방으로 형성된 각지형 저수지이다.

                       약 10만여 평의 저수지로 대덕읍에 위치한 포항지, 수동지와 함께

                       굵직한 저수지로 씨알 굵은 붕어 손맛 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바람의 영향과 아직 삭아내리지 않은 마름의 분포, 수심, 3면의

                       제방 보수공사 등을 고려 도로변 연안을 선택하고 포인트를 정하였다.

                       수심은 약 1m~1m20cm 정도 유지하고 수면 아래는 삭아내린 마름 줄기와

                       수세미 풀 등으로 미끼 안착과 찌 세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나 최고의

                       물색을 띄었다.

                       해질녘부터 동이 터 오른 아침시간까지 붕어 마릿수 손맛을 만끽하였다.

 

이중제방이 드러나 보인다.

도로변 연안을 보아도 낮아진 수심을 예측 할 수 있다.

  

제방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제방 아래 넓은 들녘은 추수가 끝난 상황이다.

도로변 연안의 자리를 잡은 아피스 송귀섭이사

 

필자도 도로변 연안의 포인트를 정하고 대 편성을 하였다.

 

도로변 연안의 나란히 포인트를 정한 모습

오후시간 입질을 받고

 

강하게 챔질

 

 붕어는 어데가고 마름 줄기와

 수세미 풀만 걸려나오네

가학지의 붉은 노을

 

 노을속의 씨알 굵은 붕어 입질을 기대하며 찌를 세운 필자

 챔질

 

이리 오시게

 해질녘 아피스 송귀섭이사가 준척급 붕어를 낚았다.

손맛만 보고 바로 자연의 품으로..

 

 찌불을

밝히고

 

챔질

 

자장무렵까지

 

 주거니 받거니

튼실한 붕어 여러마리 손맛을 봤다.

 

 새벽녘

달도

 

점점 기울어

 

동이 터

 

 올랐다.

 새로이 미끼를 꿰어 찌를 세웠더니

 만추의 아침 붕어가 입질

낚았다.

 월척붕어를.

 

아피스 송귀섭이사의 강한 챔질

 

 이게 뭐야 챔질 도중에 오는 입질 놓치지 않고

 모두 낚았다.

 이 또한 손맛만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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