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섭 | 막비지 영등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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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섭 (106.♡.79.108) 작성일21-03-26 10:32 조회7,2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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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
6물
개인적으로 끝물 감성돔 낚시를
즐기기 위해 개도와 안도를 고민 하다가...
안도로 향했다.
퇴근후라 컨디션이 걱정이 였다.
새벽 두 시 안도로 향했다.
나홀로 내린곳은 벼락바위밑 지나서 내렸다.
수심체크 왼쪽 멀리는 18m 가까이 다가 오면서 17m
발밑은 15m
오른쪽 홈통12~13m
홈통 사이로 턱이 있는 골창은 15m~유지하다가
발밑에는 16m 정도 나오는 곳이 였다.
일단 동이 틀때까지 잠시 쉬다가 조류를 보고 낚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야 했다.
6시 30분 첫 입질은 뽈락 ~
발밑에도 뽈락 ~ 어쩌다 전갱이 ~고딩어
하 ...
어려운 낚시가 예상 되었다..
바람은 남서풍 조류도 발앞으로 다가 오는 조류였지만
골창 사이로 더듬는 낚시로서는 바람도
조류도
그닥 나쁘진 않았다.
가끔은 좌우로 왔다리 갔다리
결국
오전 9시 까지 감성돔 입질을 받지 못하고 잡어들만...
포인트를 옮겼다.
첫마수걸이 부터 바늘 벗겨지고
아놔 ...
밑밥을 뿌리고 다시 집중
중날물 부터
연타로 입질이 왔지만 미약한 예신이 들어오면 평소 견제 타이밍이
챔질 타이밍이 였다.
어쩌다 시원하게 찌를 가져가면 전갱이나 고등어
뽈락...잡어들만...
총 5섯마리
씨알은...내가 원하던 씨알이 아니였고
네 번이나 바늘이 벗겨 졌고 오랜 세월 낚시를
하면서 처음 당해 보는일이다.
오늘은
감성돔도 내 컨디션이 엉망인것을 아는것 같이
비웃기라도 하듯 농락 당한 기분...
피곤도 하고 멍한 상태였지만
약은 입질을 대부분 챔질은 성공 했고
지대로 걸렸다 싶어도 벗겨 지고 ...
집어가 되고나서
딱 한 번 시원한 입질을 했을때
또
전갱이라 생각 했는데 감성돔이였다.
묵직하니 ..오랜만에 물건하나 걸려 들었구나 ...
싶었고 손으로 느껴지는 것도
씨알급이 였지만 그마져도 벗겨 질때는
정말 오늘 왜이래 ...??
즐거워야 할 낚시가 내스스로 이해 할수 없을 만큼
열이 좀 올랐다.
한마리 벗겨진 시원한 입질 말고는
10cm 정도 살짝 잠기는 정도 ..지저분하고 예민한 입질
뿐이 였다.
아마도 조류가 너무 약한 탓에 고패질 하듯
20~30cm 정도
들었다 놨다 ...기다리고 ...들었다 놨다...기다리고 ..
그렇게 턱 밑을 더듬는 낚시를 해야 했을 정도로
조류빨도 약했다.
그렇게 연타로
소나기 입질을 받고도 네번이나 실수를
했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는 출조였다.
평소와 달리
씨알을 간음할수 없을 만큼 힘을 쓰고
있었다.
정말 정신적 육체적 개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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